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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난청 치료후기.

저희 엄마는 오른쪽 귀가  아예 안들리세요. 이모들도 그러신거 보니 유전이신거 같아요. 70년대에 처음 전화기 설치하시고 오른쪽 귀가 안들리신다는걸  아셨다네요. 왼쪽귀로만 들으시는데 몇년전  왼쪽귀에 돌발성 난청이 와서 하루정도 소리가 완전히 안 들리셨대요.  대학병원에서 몇개월에 걸쳐서 신경약  복용하시고 소리가 돌아오기는 했는데 예전보다는 더 잘 안 들리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집안은 조용한 환경이니 그리 많이 불편하시진 않으신데  시골에  계시다보니 아무래도 바깥에서는 소리가 퍼져버려서 더 불편감을 느끼시는거 같더라구요. 몇번이나 보청기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병원진료후에 병원에서 하라고 해야 해야될거 같아서 이번엔 다른 병원에 예약을 했습니다. 대학병원은 또 보청기 안끼셔도 된다고 할거 같아서요.   아니나다를까. 이번 청력검사결과로도 청력이 경계선 정도로 좋지도 않치만 보청기를 끼실 정도는 아니라고 하시네요. 근데  오른쪽귀는 완전 안 들리고 왼쪽 귀의 청력이 조금 떨어진 상태라 장애인등록도 안되고 검사결과로는 의료보험적용 도 안되지만 해보시고 싶으시면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라고 하시네요.  결론은 보청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떨어진 청력은 다시 되돌릴수가 없는거니깐요!  보청기로 엄마의 삶의 질이 좀 높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돌발성난청 치료후기.돌발성난청 치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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