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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에는 홍어무침을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담날 배가아프더라구요
집에 와서 혹시나 또 먹었는데
장염에 걸렸네요
2주는 고생했는데ㅠ
이번 설을 지나고는
갑자기 또 배가 아프더니
명치가 누르면 아프고
속이 답답하더라구요ㅠ
입에서 쓴맛도 나더라구요
꼬막도 쓰고 굴도 쓰네요
저는 딱히 명절 음식도 안만들고
외식하고 친정가서 엄마해주신
음식만 먹는데
명절만 지나고 나면 아프니ㅠ
오늘은 한의원에 가서 뜸뜨고
침도 맞고 약도 지어왔답니다
시댁 명절 스트레스 받는것도 없는데
왜 그럴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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