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오빠를 돌본후 올케가 경찰고소로 ptsd장애 겪은 후기

22년 11월 어둑어둑 해질무렵 파출소 경찰로부터 걸려온전화로 시작된 ptsd

기러기오빠를 돌본후 올케가 사기로 경찰고소로 ptsd장애 겪은 후기입니다

오빠가 남의 아파트 지하주차창에서 집을 모른다며 발견 됐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오빠는 일류명문대,최연소박사,교수님이라 우리집의 자랑이었습니다

기러기아빠 생활 30년에 외롭다보니 퇴직후엔 혼자 술만 마시다보니 폐인이 되어버렸습니다

다음날 새벽 400키로 정도을 달려가 맞이한 오빠는 정신이 이상한듯 보였고 집안을 본 광경은 tv에서 보았던 "저장강박증"처럼 현관 문앞부터 싱크대는 음식물을 마구 쏟아버려 막혀있고 오빠방등 온통 쓰레기더미로 무엇부터 치워야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올케가 저희집을 왕래를 안해서 미국에 있는 올케나 아들둘(조카들)연락처도 아무것도 알지못합니다

오빠 핸드폰을 보니 노란톡 대화내용이 있어 집안 사진과 함께 오빠가 경찰에 배회하다 발견된 이야기등을 써서 연락과 함께 귀국을 누구든 오라고 보냈습니다

 

그리곤 인력사무실에 도우미 두분을 요청했어요 그러는 동안 저는 하나씩 집안을 대충 치웠고 방 한곳을 대충치우곤 하루를 묵었답니다

도우미 두분과 집안을 깨끗이 치우고 하수구 뚫는분도 불렀죠

집안을 대충치우곤 그제서야 오빠를 목욕시키고 오빠와 대화를 시도했으나 대화도 잘안되었지만 제가 있으며 영양 공급을 하니 조금은 나아지는듯 했죠

이틀을 묵으며 오빠를 케어했지만 미국에 있는 가족으로 부턴 아무런 소식도 없었어요

앞이 깜깜했지만 어는정도 정리하고 저희집으로 오고 원격으로 3끼를 배달시키며 일주일후 다시 언니들 2명과 같이 갔으나 가족들은 연락도 없고 오빠 혼자선 생활이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수소문해서 일단 요양병원에 입원시키곤 돌아왔고 또 다시 요양병원의 보호자 역활을 해야 하는 동안에도 가족들은 연락이 없었어요

요양병원 입원후 5개월 지난 시점 영양공급과 절주로 호전되었지만 알콜성치매 진단을 받았고 퇴원하겠다며 난리를 쳐서 다시 언니들과 같이 요양병원서 퇴원을 시켰고 오빠네서 일주일을 머물며 요양보호사의 보호와 도움을 받을수 있게 했고 다시 저는 보호자로 역활을 해야 했어요

 

이런 일련의 과정에도 미국에 있는 가족들은 연락두절...

9개월 경과즈음 올케가 입국했다

한달정도 머무는듯 하더니 돌아갔다

얼마후 경찰서로부터 온 전화는 사기고소장접수로 조사받으러 오라고 하는 전화고

며칠후 등기로 온 우편은 경찰 고소장...

 

그 이후 저는 모르는 전화만 와도 떨리고 공포감이 밀려온 ptsd 장애

이후론 모르는 전화는 일체 받지를 못하는 ptsd장애를 겪었습니다

그후 4개월후 경찰의 직권취하서가 도착했다

 

장거리 두집살림하느라 극도의 신체적 · 정신적 피로감에 무기력해지며 아무것도 하기싫고 밖에 나가기도 싫어 집에만 있었다

ptsd장애를 앓고 있었다

지금은 오빠가 죽어도 안갈듯 하다

이후 ptsd를 치유하기위해 언니들의 도움과 가족들의 따뜻한 격려와 배려로 산책과 운동도 하고 가끔의 여행을 하며 ptsd장애를 치유를 했습니다

그렇다고 완전 ptsd 극복했다곤 할수 없답니다

여전히 모르는 전화는 일체 받지 않아요

가족이란 병을 낫게도 하는 의료인들 입니다

기러기오빠를 도왔다가 사기로 고소당해 ptsd를 겪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