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청 근처 피부과에서 리프팅과 피부탄력 케어를 위해 다양한 시술을 받고 왔다. 이번에는 인모드 포마 풀페이스, 리비힐 엘라스틱 스킨부스터, LDM, 유니버셜 슈링크 300샷, 인모드 FX까지 한 번에 진행했다.
피부 고민이 누적된 지방러 입장에서 이왕 병원 방문한 김에 다양한 시술을 한 번에 받는 것이 효율적이라 판단했다. 피부과는 신분당선 수지구청역과 가까운 위치라 접근성도 좋았고, 깔끔하게 정돈된 내부 분위기도 인상적이었다. 대기 공간과 보관함이 잘 갖춰져 있어 처음부터 안정감이 느껴졌다.
리비힐 엘라스틱 스킨부스터는 탄력 개선과 모공 관리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제품으로, 실제로 병원에서도 많이 추천된다고 했다. 앰플 형태로 피부에 미세하게 주입되는 방식인데, 시술 전 마취크림을 바르고 진행해서 통증 없이 받을 수 있었다.
첫 시술은 인모드 포마였다. 얼굴 전체에 걸쳐 진행되었고, 의료진과 사전 상담을 통해 피부 속 탄력과 콜라겐 자극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을 들었다. 원래는 포마만 받을 계획이었지만, 상담 중 슈링크를 함께 받으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에 바로 추가 진행을 결정했다.
인모드 FX는 이중턱 부위에만 시술받았다. 붉은 기나 멍이 있을 수 있다고 들었지만 시술 다음 날엔 거의 흔적 없이 깔끔하게 회복된 걸 보면 시술자의 손기술도 한몫한 듯하다.
슈링크 300샷은 원장이 직접 샷 수를 체크하면서 진행해 신뢰감이 있었다. 팁이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넓은 부위를 고르게 커버할 수 있었고, 시술 직후부터 피부가 단단하게 당겨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 시술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기로 받고 싶을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이후에는 LDM 진정 관리까지 이어졌다. 자극 받은 피부를 차분하게 진정시켜주었고, 마지막으로는 모델링 팩으로 마무리했다. 얼굴 전체에 꼼꼼하게 크림과 팩을 발라주며 마무리하는 과정까지 정성스럽게 진행되어 전체적인 만족감이 높았다.
참고로 눈 밑에 있던 한관종도 함께 제거했다. CO2 레이저로 짧은 시간 내에 끝난 시술이었고, 이 역시 추가 비용 없이 같은 날에 해결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시술을 한 번에 받아야 했던 만큼 시간이 꽤 소요되긴 했지만, 의료진이 매우 친절하고 꼼꼼하게 진행해 주어 전혀 불편함 없이 마칠 수 있었다. 피부 컨디션도 좋아졌고, 관리 받은 티가 확실히 나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with 캐시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