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다이어트를 해도 좀처럼 빠지지 않는 이중턱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왔어요. 살이 찌면 얼굴부터 먼저 붓는 체형이다 보니, 최근 약속과 여행이 많았던 시기에 얼굴 라인이 더 넓어 보이고 턱 아래 살도 두드러져 보여 고민이 깊어졌죠. 결국 자연스럽게 V라인을 만들어준다는 얼굴 지방분해주사, 그 중에서도 ‘라리컷V주사’를 받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시술 전에는 체형에 비해 얼굴살이 유난히 많은 편이어서 거울을 볼 때마다 턱선이 흐릿해 보이는 게 신경 쓰였어요. 사진 찍을 때도 이중턱이 부각되는 바람에 항상 고개를 들고 찍곤 했는데, 어느 날 찍은 스냅사진에서 심각하게 부은 턱선을 보고는 결심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병원은 수원시청역 인근으로, 지하철 8번 출구에서 도보 1분 정도의 거리라 접근성도 좋았어요.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처음 방문임에도 불편함 없이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상담실에서 원장님과 1:1로 턱 라인을 확인하며 시술 부위와 용량을 조정했고, 저는 이중턱을 중심으로 턱선 전체에 지방분해주사를 맞기로 했어요.
참고로 이 병원에서는 얼굴 전용 ‘라리컷V주사’와 바디 전용 ‘라리컷S주사’ 모두 시술 가능했지만, 저는 얼굴 라인만 고민이었기 때문에 라리컷V주사만 선택했습니다. 시술 전에는 손에 인형도 쥐어주시고, 시술실 안에서도 다시 한 번 제 니즈에 맞춰 디자인을 조정해주셔서 세심함이 느껴졌어요.
시술 자체는 약 10분 내외로 짧았고, 마취 없이 바로 진행되었습니다. 통증은 일반 주사보다는 뻐근하게 느껴졌지만 견딜 만한 정도였어요. 시술 직후에는 주사 부위가 다소 부어 보였지만 마스크로 가릴 수 있어 외출에 지장이 없었고, 붓기도 다음날이면 대부분 가라앉더라고요.
저는 멍이 잘 드는 체질이라 턱 밑에 작게 멍이 들긴 했지만, 시술 부위 특성상 눈에 띄지 않았고 세안과 메이크업도 다음날부터 바로 가능해서 일상생활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어요. 회복기간 없이 바로 외출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고, 바쁜 직장인 분들에게도 정말 적합하다고 느꼈습니다.
시술 후 10일쯤 지나자 확실히 얼굴 라인이 정리된 느낌이 들었고, 사진을 찍을 때도 예전처럼 고개를 드는 요령 없이도 자연스럽게 턱선이 살아 보이더라고요. 여행 사진에서도 보정 없이도 잘 나와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어요. 주변에서도 살이 빠진 것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변화된 모습이 기분 좋았답니다.
결론적으로, 수원피부과에서 받은 라리컷V주사는 단기간에 부담 없이 턱 라인을 정리하고 싶은 분들께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시술이었어요. 이중턱이나 얼굴살로 고민하셨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