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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도 김밥도 아닌데 “미국인들 환장한다”…한국의 전통 음식, 정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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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떡 수출 1억 달러 육박, 역대 최대

떡볶이 인기에 전통 떡까지 세계로

미·유럽서 ‘떡 디저트’ 新트렌드 확산

 

“떡볶이만 인기일 줄 알았는데, 전통 떡까지 뜰 줄은 몰랐다”, “미국 코스트코에서도 떡을 판다니 신기하다”

한국 떡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떡류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1억 달러에 육박했다. 한때 국내에서만 소비되던 떡이 어떻게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게 됐을까.

K-떡 수출 9,140만 달러, 5년 새 3배 성장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24년 떡류 수출액은 9,140만 달러(약 1,313억 원)로, 전년 대비 17.5% 증가했다.

2019년(3,430만 달러)과 비교하면 5년 새 3배 가까이 성장했다. 최대 수출국은 미국(3,400만 달러)이며, 네덜란드, 베트남, 일본, 캐나다 등이 뒤를 이었다.

 

성장의 중심에는 떡볶이가 있다. K-푸드 열풍과 함께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떡 자체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지난해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Tteokbokki(떡볶이)’를 영어사전에 등재한 것도 이를 보여준다.

처음 해외에 떡이 알려진 계기는 교민 사회와 한식당이었다. 한인 마트와 베이커리에서 명절이나 행사용으로 판매되며 현지인들도 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확산은 2010년대 이후 한류와 함께 이루어졌다.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통해 K-푸드 콘텐츠가 퍼지면서 떡볶이가 트렌드가 됐고, 이후 떡국떡, 가래떡, 인절미 등으로 관심이 확대됐다.

코스트코·월마트까지, 확장되는 K-떡 유통망

SNS와 유튜브도 영향을 미쳤다. 먹방 유튜버들이 한국 떡을 소개하며 해외 팬들이 직접 먹어보는 챌린지가 유행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는 ‘Korean Rice Cake’ 키워드가 확산되며 퓨전 레시피가 인기를 끌었다. 특히 ‘떡 케이크’는 일본, 동남아, 미국 등에서 새로운 베이커리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유통망 확장도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한인 마트에서만 판매되던 떡이 이제 미국 코스트코, 월마트 같은 대형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아마존에서는 떡볶이 밀키트와 냉동 떡 제품이 꾸준히 팔리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꿀떡을 우유에 부어 먹는 ‘꿀떡 시리얼’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새로운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제 한국 떡은 전통을 넘어 퓨전 요리로 진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떡볶이 열풍을 타고 전통 떡까지 주목받으며 K-푸드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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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국내중소기업 한곳이 천연재료만으로 떡볶이 소스를 완성해서 제품을 내놓았는데 전량 수출한다고 했던 리뷰가 기억나네요... 그마저도 다 팔려서 계속 만드는데 정신이 없다고..

 

역시 수출만이 살길인가봐요.

 

k신드롬을 잘 활용해서 많은 수출길이 열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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