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용종의 증상은 여성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데, 자궁내막용종은 자궁 내막에 발생하는 작은 혹을 말합니다.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치료방법도 다양한데, 제가 경험한 자궁내막용종의 증상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용종의 증상은 무증상인 경우도 있지만, 일부 여성들은 생리 이상이나 출혈 등의 문제를 경험할 수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산부인과 초음파검진에서 1cm가 안되는 크기의 자궁내막용종을 발견했는데 1년이 지나도 크기가 그대로라서 주기적으로 경과관찰만 하고 있답니다. 저같은 경우는 큰 증상은 없었지만 생리양이 좀 늘더라구요. 생리때 덩어리스타일의 혈흔이 많이 보였구요. 용종이 커지거나 불편한 증상이 심하면 수술로 간단히 제거하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자궁내막용종의 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은 비정상적인 출혈이라고 합니다.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출혈이 발생하거나, 생리량이 증가하는 경우, 특히 폐경 후 출혈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생리 주기의 변화도 자궁내막용종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평소보다 생리 기간이 길어지거나, 불규칙한 생리를 경험할 수 있어요.
세 번째로, 생리통의 증가가 나타날 수 있어요. 작은 용종이라도 자궁 내막을 자극하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심한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네 번째로, 불임과 관련될 수 있어요. 자궁내막용종이 착상을 방해하여 임신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반복적인 유산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해요.
자궁내막용종의 증상이 나타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초음파 검사나 자궁경 검사가 필요해요.
치료방법으로는 저처럼 경과를 관찰하는 방법이 있어요. 크기가 작고 자궁내막용종의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경과를 지켜볼 수 있으며 일부 용종은 자연적으로 사라지기도 한다고합니다.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한데 호르몬 치료(프로게스틴 또는 호르몬 피임약)를 통해 용종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니며,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자궁내막용종의 증상이 있는 경우 자궁경을 이용한 용종 절제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인데, 자궁경을 이용해 용종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이며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재발 가능성이 낮다고 합니다.
그외에 용종이 여러 개 있거나 크기가 클 경우, 자궁소파술을 시행하여 자궁 내막과 함께 용종을 제거할 수 있어요.
마지막 치료법으로는 자궁내막용종이 재발을 반복하고, 암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에는 최후의 방법으로 자궁 적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용종의 증상을 방치하면 출혈 문제나 불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궁내막용종의 증상을 인지하고,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여성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니 여성분들 주기적으로 기본검사를 잘 받으시는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