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에 뭐 묻은 거 아니에요👄입술점 제거&색소레이저 전후차이

제가 한때 정말 많이 들었던 말

"입술에 뭐가 묻었는데?" 그럴 때마다 '묻은 거 아니에요 점이에요' 해명하던게 참 귀찮았는데요.

저는 입술에 점이 있었어요. 어릴 때부터 있던게 아니라 어느날 갑자기 생긴 점이었어요.

처음엔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안 없어지고 점점 색이 진해지길래 피부과에서 상담을 받고 색소레이저로 제거했습니다.

그때 기억을 살려서 입술점 제거한 후기와 색소레이저 전후차이 사진을 공유할게요.

저처럼 급 생긴 입술점 글은 종종 있던데 색소레이저 전후차이에 대한 정보는 잘 없더라구요.

제 후기가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점이 크고 짙을 경우에는 점을 떼낸 후에 조직검사를 해야할 경우도 있다 해서 이건 미관상 문제를 넘어 반드시 제거해야겠다 생각해서 바로 병원을 갔어요.

여기서 약간의 반전은?

의사샘이 보더니 이건 예전에 입술이 터서 피가 나거나 각질이 생겼을 때 그게 뭉쳐서 색소침착이 점처럼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어요..!! 보습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은...

 

 

색소(침착)레이저로 제거했었는데요. 점의 색소만 레이저로 지져서 제거하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침착이나 흉터에는 색소레이저를 이용하나봐요.

 

 

립스틱을 발라도 가려지지 않았던 점ㅠ

레이저는 입술 부위라 강하게 1번 보다는 약하게 2번을 하기로 했었어요.

 

 

마취연고를 바르고 입술이 얼얼해진 후 레이저를 받았어요.

입술 살이 연해서 아플 줄 알았는데 범위가 작아서인지 아프지도 않고 몇번 투둑하고 나니 끝!

 

 

와우 검은점이 사라졌습니다🙌 ​

점이 많이 크지 않아서 그런지 붓기도 없고 아프지도 않아서 의외였어요! 1도 안 아팠어요.

레이저로 지져서 빨갛게 된 흔적은 있었구요. ​

 

 

​1주일 뒤에 다시 레이저를 받았고 열흘 정도 지나니 빨간 상처도 없어지고 일반적인 붉은 입술색으로 돌아왔어요. 그래서 그뒤로 기록용 사진도 안 찍었네요. 

1회때는 검붉었는데 2회 후에는 싹 사라져서 색소레이저 전후차이를 확 실감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따로 약처방은 없었고 연고를 입술점 제거 부위에 발랐었어요.

 

색소레이저 전후차이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효과가 좋아서 입술점에는 이 레이저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여러분들도 갑자기 입술점이 생기면 걱정마시고 병원 가시고 그 전에 자외선 차단 효과있는 립밤 듬뿍 바르세요!

지금까지 색소레이저 전후차이와 입술점 제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