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중에 갑자기 입술 양쪽 끝쪽이 따끔따끔 입이 찢어지는듯한 느낌이 나서 인터넷 찾아보니 구순염이네요. 건조해서 갈라지는거랑은 또다른 느낌이었어요. 인터넷 찾아보니 구순염인거 같은데 주말이라 문여는 병원도 없고 얼마전 딸이 입술이 빨갛게 되고 따끔따끔한 구순염이었는데 치료했던 경험이 있어서 똑같은걸 발라봤어요. 입안도 헐어있었는데 아무래도 피곤해서 면역력이 떨어져서 구순염이 생기는거 같아요. 엄마랑 딸이랑 서울여행 다녀왔는데, 집나가려면 할일이 많잖아요. 집에 남자 셋만 놔두고 가려니 할일이 더 많았거든요. 시골에 엄마 모시러도 가고 나물들도 뜯고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피곤했나봐요. 사진처럼 완전 갈라진 상태는 아닌데 따끔따끔 따가운 것이 놔두면 저렇게 갈라질거 같았어요. 딸은 입술이 울긋불긋 전체적으로 빨갛게 된 구순염이었는데 비판톨을 수시로 바르고 나았거든요. 그래서 저도 잘때는 듬뿍 바르고 낮에도 수시로 발라줬어요. 예전에 입술트고 할때 발랐던 기억은 있는데 이렇게 구순염약으로 써본건 처음이라 신기한 경험이네요. 이틀정도 집중적으로 발라줬더니 구순염으로 아프던 입술이 거짓말처럼 괜찮아졌습니다. 구순염 한번 걸리면 자주 재발 하던데.. 비판톨 상비약으로 두고 건조할때도 바르고 하려구요. 구순염 심해지기전 따끔따끔할때 듬뿍 발라주세요. 초기에 잡아야 고생 덜하죠! 별거 아닌거 같은데 알아두면 좋은 정보인거 같아서 공유해봅니다. 비판톨은 알레르기 유발향료나 파라벤이 없다니 더 안심하고 쓸 수 있겠죠! 약국뿐만 아니라 인터넷이나 올리브영에도 판매하니 사기도 쉽구요. 입안 구내염은 알부칠, 입술 구순염은 비판톨, 저희집 상비약에 추가되었네요. 여러분도 알아두셨다가 구순염 초기에 발라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