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에 걸려 직접 겪은 증상 및 병원 내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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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장염에 걸려서 이게 어떤 병인지 예상도 못했다.

설사에 탈수 증상에 이렇게 죽는구나 생각하며 힘 없이 축 늘어져 내원했다.

그랬더니 장염이라며 약을 처방 받았고 약 먹으니 서서히 낫기 시작했다.

 

저에게 장염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질병입니다.

장염이 어찌 보면 정말 흔하디 흔한 질병인데 학창시절에 한 번도 걸린 적이 없어서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며 자랐습니다.

직장 다니면서도 한 번도 아파서 빠진 적 없는 성실한 직장인이었습니다.

그런 제가 장염에 걸리고 처음 직장을 빠집니다.

그래서 아직도 충격적인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럼 저의 장염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시죠.

 

 

장염은 말 그대로 장에 염증이 생긴 걸 말합니다.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에 의해 장이 자극을 받으면 생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 네 가지 증상이 한 번에 왔습니다.

일단 배가 너무 너무 아팠습니다.

너무 아파서 식은땀을 줄줄 흘렸습니다.

그리고 설사를 정말 10분 간격으로 했습니다.

물만 나오는 지경이 되었는데도 계속 신호가 오더라고요.

물을 먹어도 그대로 나오는 통에 당연히 직장에는

못 간다 연락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가야 하는데 도저히 힘이 없는 겁니다.

도와줄 수 있는 사람도 없고 해서 어찌 어찌 그냥 갔습니다.

 

병원에서 배 소리도 들어보고 배도 만져보고 증상 이야기도 들어보시더니 장염이라고 약 처방 해주셨습니다.

신기하게도 약 먹으니 증상이며 설사며 서서히 멎었습니다.

그래서 평소 건강 상태로 돌아오기까지 3일 걸렸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 먹은 게 없는데 왜 그렇지?

돌이켜보니 그 전 날 자몽 주스를 먹었더라고요.

먹고 나서 속이 엄청 쓰렸거든요.

그래서 그 날 이후로 자몽은 끊었습니다.

 

저처럼 너무 배가 아프고 계속 설사가 끊이지 않는다면 장염 의심하시고 무조건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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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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