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염 초기증상 4가지 놓치지 마세요.

췌장염은 정말 고통스럽고 무서운 질병이에요.

남편이 췌장염으로 고생한 경험 공유하려고 합니다.

급성 췌장염 증상은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몸 컨디션이 안 좋다고 하다가.. 감기몸살 같기도 하고,
과로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다며 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췌장염 주요증상들이 비특이적이어서 그냥 몸이 좀 안좋은가부다.. 그랬어요.
근데 그 증상들이 다 췌장염 신호더라구요.
우선 자꾸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 
명치부위가 답답하고 아프다고 진통제 먹어도 통증조절이 잘 안 되었어요.
복통을 자주 호소하면서, 입맛이 떨어지고 속이 느글거린다는 표현을 자주 했어요. 

그리고 설사 증상이 지속적으로 있었는데 췌장액의 분비가 증가해서 장 수분이 흡수되지 못해서 그런거였어요.

마지막으로 체중이 갑자기 줄었어요. 

췌장염 초기 주요증상 복통과, 구역감, 설사와 체중감소 꼭 기억해 두셨다가~
이런 증상 있으면 꼭 병원검진 받으세요.

혈액, 소변, CT검사로 췌장염 진단 받았구요.
수액치료 받고 약물치료 중이에요.
간혹 췌장염이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남편의 경우는 췌장염 원인이 과도한 알코올 섭취에요.
그래서 술 줄이고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들.. 특히 배달음식 자제하고 건강한 집밥 먹으려고 노력중이에요.
췌장염으로 의심외면 병 키우지 말고, 바로 검진받고 치료 받으시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