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전에 건강검진을 받으려고 간 강동서울의원에서 위 내시경을 시행했습니다. 검사 당일 바로 의사선생님과 진료를 볼 수 있었는데요.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고 진단이 나왔습니다. 내시경 영상을 보니 붉게 점막이 변해 있더라구요. 더불어서 위염도 있어서 미란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저의 식생활을 물어보시더라구요. 과식하거나 어. 커피를 먹거나 또 혹시 최근에 진통해열제를 복용한 적 있는지도 확인 하셨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꼼꼼하게 물어봐 주시니 신뢰가 가더라구요.
그런데 역류성 식도염에 좋지 않은 습관을 제가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빠르게 먹는 습관 과식하는 습관 그리고 빈속에 아침에 아메리카노를 진하게 마시는 습관까지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에 좋지 않은 식습관을 가지고 있어 더라구요. 의사 선생님께서 약처방을 해 주셨습니다. 위상 과다증 약으로 에소메졸 캡슐과 위 점막 보호를 위한 무코스타정을 처방해 주셨어요. 28일 분이고 다 먹었습니다.
이번에 진단을 받고 나서 식생활도 바꾸게 되었어요. 아침을 굶고 커피로 1잔 마시면서 시작했는데 아침을 간단하게라도 삶은 계란, 두유 등을 챙겨 먹기 시작했답니다. 또 간헐적 단식도 했는데 그것도 중단했고요. 약간 속이 지었을 때는 위를 보호하고자 커피를 최대한 줄였어요.
지금 약을 다 먹고 한달이 지났는데 불편한 속쓰린 증상은 없답니다. 그리고 과식하는 습관도 줄여서 위식도 역류가 되지 않도록 하려고 , 조금 배가 찬 것 같으면 숟가락을 내려놓고 있습니다. 과식한 후에 바로 침대에 누워서 자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하여 저녁식사도 최대한 일찍 마무리하고 있어요.
역류성 식도염은 초기에는 약물치료로. 이후에는 꾸준한 식습관 교정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역류선 식도염 약으로 처방 받은 약물입니다. 약봉투에 보충해야 할 영양소도 알려주더라구요..비타민D를 따로 챙기기도 하면서 종합영양제도 더불어 잘 챙겨주었답니다.
모두가 속편한 그 날이 오길 바라며 저의 역류성 식도염 극복을 위한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아래와 같은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참지 말고 내과로 당장 찾아가셔용!
[역류성 식도염 증상]
전형적인 증상으로 흉부 작열감(가슴 쓰림)이나 위산 역류 증상이 있으며, 비전형적인 증상으로는 가슴 통증, 쉰 목소리, 목 이물감(인두 종괴감), 삼킴 곤란(연하 곤란), 인후통, 기침, 천식, 속쓰림 등이 있습니다. 흉부 작열감( heart burn)은 가장 흔하고 가장 중요한 증상으로서,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 중 적어도 75%에서 나타나며, 환자의 삶의 질 저하가 이에 비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heart burn이 흉부 작열감, 가슴 쓰림, 흉골 하 작열감 등 여러 가지로 번역되어 사용되고 있으나 환자들이 정확하게 이해하기가 어려우며 따라서 환자들이 이 증상을 좀더 잘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위나 하부 가슴에서 목으로 향해 올라오는 타는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몇 가지 증상들을 풀어서 쓰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하부가슴 부위가 쓰리거나 타는 듯한 증상이 있다.
- 식도로 신물, 쓴물이 올라오는 증상이 있다.
- 가슴 부위에 통증이 있다.
- 목에 무엇인가 걸려 있는 것 같다.
- 속이 자주 쓰리다.
- 감기가 아닌데도 기침을 자주 한다.
- 자주 쉰 목소리가 난다.
작성자 cogo092
신고글 '역류성식도염' 강동서울의원에서 내시경으로 진단 후 약물치료 받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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