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다리에만 나타난 '이 증상'… 혈전 때문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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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부종은 오래 서있는 등 생활습관에 의해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여성 호르몬 변화로 체내 수분과 염분의 균형이 깨져 세포 속에 수분이 쌓이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이런 경우라면 자연스럽게 부종이 완화되지만, 증상이 생긴 뒤 2~3일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무엇일까?

 

<신부전>


양쪽 손·다리·눈 주변이 붓는 증상과 함께, 복수에 의한 복부 팽만감이 동반된다. 소변에 거품이 섞여 나오는 단백뇨를 겪기도 한다. 콩팥 기능 저하로 혈액 속 단백질인 '알부민'이 체외로 과도하게 배출되면 혈액 속 체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 세포나 조직에 쌓여 부종이 생긴다. 원인에 따라 면역억제제, 이뇨제를 사용해 치료해야 한다.

<심부전>


양쪽 종아리, 발, 복부가 붓고 숨을 쉬기 어려운 게 특징이다. 심장 기능이 저하되면 전신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좌심실의 기능이 약해져 혈액순환이 잘 안돼 몸이 쉽게 붓는다. 이때 혈액이 좌심실 내부에 쌓이면 폐로 연결된 혈관의 압력이 높아져, 특히 누워있을 때 호흡 곤란 증상이 심해진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이뇨제나 교감신경차단제 등을 사용해 치료한다.

<심부정맥혈전증>


48~72시간 이내에 급성으로 한쪽 다리에 심한 부종이 생기고 다리가 붉거나 청색으로 변하며 열감이 느껴진다. 밤에 잠을 자다가 쥐가 나서 잠에서 깨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혈액이 끈끈해지거나 혈류가 느려지면서 생긴 피떡(혈전)이 심장 쪽으로 혈액을 돌려보내는 동맥을 막아 부종이 생긴다. 정맥에 관을 집어넣어 혈전용해제를 투여해 혈전을 제거하는 치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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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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