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능의 약화가 문제일까요???

원래 집안이 유전적으로 다들 위기능과 장기능이 약한 편이예요.

엄마도 지금까지 고생이시고 저도 그렇고요.

위에 좋다는 양배추도 먹어보고 해봤지만 별로 효과는 보지 못했어요.

병원에서 위내시경 해보면 늘 위염이고... 역류성 식도염도 심한 편이라 뭐 좀만 잘 못먹어도 체하거나 토하거나;;;

 

다년간 위와 장으로 고생한 끝에 내린 결론이 

내 위장기능은 남들과 같지 않다.........

내 위는 어린이의 위같아서 많은 음식을 소화하지 못하니 소식만이 답이라는 결론이예요.

 

그냥 받아들이고 난 뒤로는 웬만해서는 과식은 하지 않아요..

과식하면 무조건 100% 체하니까는요..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맛있는거 보면 많이 먹고 싶고;; 자제 못할때도 있지요.

 

요즘 들어 근데 이상하게 자꾸 윗배가 차오르면서 전보다 더 잘 못먹어요;;;

조금만 먹어도 금새 너무 배가 부르고 좀 더 먹으려 치면 숨이 조금씩 차올라요;

자꾸 트림이 나오거나 헛배가 차오르면서 배가 아프고 화장실 가도 볼일을 보는 것도 아닌데 자꾸 방구만 나오고

가스가 자꾸 차는 느낌??? 

 

예전에도 이런 증상이 가끔씩 있긴 했는데 그럴때는 배가 차갑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렇치도 않은데 그러네요...

아유 뭐 다이어트 중이니 조금씩 먹는 건 상관없는데;;;

요즘 더워서 물 자주 마시잖아요.. 물만 먹어도 똑같이 배가 너무 차고 숨이 차요;;;

 

위내시경도 2년에 한번씩 꼬박꼬박 받고 있고 나름 식이 조절 잘 하는데 왜 이렇게 제 위는 튼튼해 지질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