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쯤 인가?
소화가 안되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더라구요.
참다 참다가 위가 안좋은가 싶어 내과를 방문했어요.
내과에서도 정확한 소견을 알려면 위내시경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지금까지 미뤄뒀던 위'대장내시경을 했어요.
수면 내시경이니깐..뭐 상관은 없는데 찾아보니 약 먹는게 곤욕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정말이지 곤욕이더라구요ㅠ
속이 더 미식거리고...토할 것 같고. 하지만 도루묵이 되면 안되니 한번만에 약도 해결했어요!
드디어 내시경 하는 날.
내시경 하러 들어갔다가 호흡기 차고~ 눈 감고 눈뜨니 회복실....^^
서비스로 갑상선이랑 복부 초음파중 하나 선택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복부 초음파 선택!!
드디어 선생님과의 면담시간.
다행이~ 대장이랑 위는 깨끗했는데 위에 살짝이 염증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조심하라는 말 들었어요.
그리고 초음파의 결과가 안좋더라구요.
그동안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하고 했던 이유가
담낭에 담석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초음파 보면서 말씀해주셨는데~ 아직 수술까지는 아니고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셨어요.
담석의 크기는 약 2센티...........
제 친구가 담석으로 인해서 응급실을 두번이나...응급실을 갔다가 얼마전 복강경으로 수술 했어요.
정말정말정말 아프다고 하더라구요ㅠ
아기 낳는 거 보다....100배 아프데요ㅠㅠ
그래서 너무 겁이 나요.
전 두 아이 모두 자연분만으로 낳았고, 아직 단 한번도 칼을 대어 본적이 없거든요ㅠ
친구 말로는 삼시세끼 잘 챙겨먹으라고 하더라구요.
혹여나~~~~
자연치유적으로 담석을 사라지게 하신 분 계실까요!
물을 많이 먹으면...담석이 뿌직 하고 나오지는 않을까 하고 물을 자주 먹고는 있어요ㅠㅜ
담석증이 있다는 걸 알고는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소화는 안되고 먹는 양도 현저히 줄었어요.
나름 몸이 저의 체질에 맞게 조절을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은 드는데....
어떻게 자연치유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자 뚜아우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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