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절제술 로봇수술 후기

https://cashdoc.moneple.com/digestive_organs/5680756

후기왕을 쓰려고 지난 인스타 사진을 퍼왔네요.

 

저는 속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되고 등이 아파서 동네 병원에서 복부초음파를 하였습니다.

 

하고나니 두둥~ 6개월전 건강검진때도 없던 담낭에 담석이 보이네요. 1년동안은 추적하며 상태를 보았어요.

그런데 피로감 등 너무 몸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고 유투브 등 정보도 찾고

서울성모병원 홍ㅌㅎ교수님께 수술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복강경과 로봇수술을 이야기 하셨고 환자에게 결정권을 주셨답니다. 

저는 지방에서는 모두 복강경 수술 이야기했는데

로봇수술이 회복도 빠르고 상처도 적다고하여 로봇수술을 결정했고 3박 4일 입원하고 퇴원했어요.

 

첫 전신마취... 진통제가 부작용이 있어서 중단하고 참았습니다. 어떻게 4일째 집에를 가나...걱정했는데 3일째 밤부터 정말 컨디션이 좋아졌어요.

물도 먹고 죽도 먹을 수 있을 때 너무 행복했답니다.

진짜 잘 자고, 잘 먹고, 잘 배설하는게 큰 행복이더라구요. 퇴원 후 1번 외래를 보고,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어요.

뚱뚱배의 배꼽이지만 상처는 이 정도요.

배꼽안으로 넣어 수술해서 수술 자국은 최소화 되었답니다. 아직 생김새가 적응이 안되지만 샤워할때만 보여서 신경안쓰고 있어요.

 

담낭 제거 후, 고기나 기름진 걸 먹음 소화가 잘 안될때가 있어서 동네 내과에서 약을 타 놓고 가끔 먹습니다.

이런 약 이요~ 장기는 다 있어야 필요한곳에서 제 일을 하는거 같아요. 하지만 그게 탈이나면 저처럼 제거해야 하는데 담낭제거술은 그나마 수월한 수술에 속하는거 같아요. 참지 마시고 언젠가 없애야 한다면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상 담낭제거술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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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방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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