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 음식물로부터 영양소와 물을 흡수하기 위해 반투과성을 갖고 있다. 이는 장 건강에 중요한 방어벽 역할을 하지만 이 방어벽이 제대로 유지되지 않으면 장내투과성이 증가해 장내세균이 혈류로 넘어간다. 이를 ‘장누수증후군’이라고 한다.
장누수증후군은 팽창감, 가스, 복통, 식품민감성 등의 증상을 동반하지만 의학적으로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건강의료매체 웹엠디(WebMD)의 도움말로 장누수증후군에 대해 알아봤다.
장 장벽에는 표면점액과 상피세포가 있어 유해한 미생물의 이동을 제한하지만 이 장벽에 간격이 생기면 장내세균, 소화되지 않은 음식, 독소가 혈류로 들어갈 수 있다. 이는 염증을 유발하고 일반적인 장세균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존스홉킨스 통합의학 및 소화센터의 소화기병전문의 린다 박사는 “장누수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아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지만 장내투과도 증가나 장과밀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누수증후군의 증상에는
▲잦은 변비나 설사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더부룩하거나 복부통증
▲관절염
▲만성피로
▲전에는 잘 먹었던 음식에서 알레르기반응
▲잦은 코막힘
▲심한 기분변화나 기억력저하 등이 있다.
무엇보다 장누수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식이요법을 통해 장점막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 특히 현대인은 인공첨가물이 많은 음식섭취, 불규칙한 식습관, 환경오염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결합돼 장누수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적절한 식이요법을 통해 평소 예방·관리해야 한다.
TIP. 장누수증후군 예방하는 식이습관
- 1.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 섭취 피하기
2. 유산균(프리바이오틱스성분) 풍부한 식사 하기
3. 본인에게 안 맞는 음식은 먹지 않기
4. 식이섬유 많은 음식 섭취하기
작성자 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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