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ashdoc.moneple.com/digestive_organs/38267458
IBS 복합형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2년간 고생했던 30대 초반의 직장인 남자입니다.
지금은 거의 완치해서 예전처럼 좋아하던 음식도 다 먹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상태 유지를 위해 꾸준히 생활습관들은 계속 지키면서 몸관리 하고 있구요
1달만에 살이 10kg 넘게 빠지고 화장실을 하루에 4~5번씩 들락이면서
약 1년 반 가까이 증상이 지속되었는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혹시나 저처럼 고생을 한 분이 있을까, 있다면 의견을 나누고 싶고 도움이 되어 글을 남겨봅니다.
지옥같았던 저의 과대증이 완치될 수 있었던 저만의 노하우는
기초생활습관 교정(운동+식이요법)과 배찜질이었습니다.
1. 생활습관 교정
- 운동
이건 정말 살기 위해서 해야하는 운동입니다.
과대증이 있다는건 일단 몸의 면역 70%을 차지하고 있는 장이 망가져있다는 소리기 때문에
운동하면서 최대한 몸 자체 면역력을 올리고 소화도 더 잘되게 해야합니다.
저는 그냥 밥먹고 2시간씩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매일 걸었습니다.
- 식이요법
병원에서 준 노르믹스정 같은 약들이랑 한의원약, 유산균, 효소 등등
다 먹어 봤으나 돈만 날리고 효과 1도 없었고, 그러다 인터넷으로 알게 된
양바사 (양배추+바나나+사과) 주스를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매일 아침 갈아마셨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속도 편안해서 개인적으로 잘 맞았습니다
2. 배찜질
이건 제가 배가 너무 아프거나 설사를 많이 할 때,
속이 불편하고 안 좋을때 매번 해줬던건데, 따뜻하게 배찜질을 해주면
속이 편안해지고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수시로 해준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 과대증 환자라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직장인이다보니까 일할때도 수시로 배가 아팠는데
과민성 배에 따뜻하게 찜질을 해줘야지 가스랑 복통이 좀 살거같더라고요.
그 시중에 황토찜질팩도 나쁘지 않았고
저는 과대증 오래 앓는 분한테 추천받아서 대장전용온열기 사서 매일 장을 달래줬어요.
정말 고통을 녹여줘서 필수품이고 요샌 붙히는 핫팩도 시중에 있더라고요.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생한적이 있어서 저랑 같은 고민인 분이 있지 않을까
오지랖넓게 또 주저리주저리 답변을 달게 되었네요
과대증 정말 별거 아닌거같아도 원인도 치료방법도 어려운 지긋지긋한 병이죠
카페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 완치후기 같은거 많이 읽어보시면 도움될 겁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 알려드린 2가지 방법만 하셔도 많이 호전되실꺼에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답글 남겨주시면 아는선에서 답변 드릴게요
다들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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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pple kq25w8k9x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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