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자주 일어나는 배탈설사;;;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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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부터 위가 안좋긴 했어요. 갑자기 멀리 이사를 가게 되고 전학을 하지 않고 등교를 하다보니 제때 밥을 못먹기도 하고 한참 배고플 시기에 자꾸 자극적인 분식으로 허겁지겁 끼니를 떼우다 보니 식습관이 그때부터 확 나빠졌거든요.

대학교 가서는 급 술을 마시고 밤늦게까지 먹고;;;

그 뒤로는 또 회사에서도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회사를 많이 다녀서;;

 

뭐 하여간 이런 저런 핑계를 대자면 제 식습관이 오래전에 많이 망가져 있는 상태이긴한데~

그래도 엄청 변비와 설사를 오가던 대장의 문제도 장복한 유산균 덕분인지 좀 괜찮아 졌고

여전히 식습관이 좀 문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요즘은 적더라도 끼니를 놓치지 않고 먹으려는 노력 덕분인지 자주 체하는 문제도 좀 고쳐진 상태거든요.

 

근데 얼마 전부터 다시 수시로 복통이 발생하면서 배탈이 자주 나요,,

특별히 뭐 상한 음식을 먹었다거나 급 많은 음식을 먹었거나 기름진 음식을 급히 먹거나 한게 아닌데 무슨 전조증상도 없이 멀쩡하다가 출근하는 길에 갑자기 배가 싸르르~ 하면서 복통이 심해지고 당장 화장실로 가지 않으면 큰 일이 날 지경의 증상이 나타나요...

 

10년 전인가 다른 회사를 다닐 때도 똑같은 증상이 반복된 적이 있거든요.

40분 정도 지하철을 타고 가야 하는 회사인데 분명히 집을 나설 때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다가 2~3정거장을 가다가 보면 배가 갑자기 살살 아파 오면서 얼굴이 허옇게 질리고 식은땀이 나면서 참을 수 없는 복통에 결국 지하철에서 내려 급히 화장실로 뛰어가서 볼일을 보곤 했거든요. 심할 때는 지하철에서 2~3번씩 뛰어내려서 화장실로 뛰어갈 때도 있었어요..

거의 일주일에 2~3번은 그러다 보니 회사에 지각을 하기도 하고.. 진짜 갑자기 화장실 찾기 어려울 땐 난감하기가 이루말할 수 없었던 기억이 있는데....

최근에 다시 그 증상이 시작되었답니다.

 

사실 10년 전 그런 증상이 있을 때는 제가 그 회사를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했고 체력이 정말 바닥을 칠 때 였어서 회사에서 1193번이나 탔을 정도;;;

결국 회사 퇴사하고 나니 거짓말처럼 그 증상이 사라졌거든요.

근데 요즘은 특별히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고 나름 식습관도 개선되고 전보다 운동도 시작해서 제 몸을 잘 챙기고 있는데 왜 다시 이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거의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꼭 아침에 배탈이 나서 설사가 나요...

오늘 아침도 출근길에 급 일치를 뻔;;

정신을 부여잡고 겨우겨우 회사에 도착해서 화장실로 호다닥;;; SAFE!!

이런 증상이 있는 날은 꼭 두통도 동반해서 종일 머리가 아프고 온종일 손과 배가 급체했을 때처럼 차가워요. 이 배탈도 결국 체하는 증상의 일종일까요??

2년에 한번씩 꼬박꼬박 위 내시경도 받고 있고 나름 잘 먹는데 저의 위와 장은 왜이러는 걸까요? 도대체 무슨 조처를 취해주면 증상이 좀 완화 되려나요??

 

Tip 배탈 설사 날 때 식이조절

 

배가 아프고 문제가 있을 때는 수분 보충이 중요해요.

탈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보리차나 미지근한 물을 계속 마시는게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전해질을 회복하기 위해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도 중요하며 미지근하고 부드러운 미음이나 유동식 및 죽 등은 조금 괜찮아졌을 때부터 먹는걸 권장합니다. 특히 간을 하지않고 자극적이지 않은 걸 먹어야 좋습니다

위와 장에 무리를 가하지 않게 자극이 없는 음식을 먹어서 소화기관이 진정 될 수 있께 해주는게 좋고 가능하면 1~2일 정도는 금식하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금식이 끝난 후는 죽 혹은 미음으로 공복 이후의 위를 달래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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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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