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어떻게하다보니 둘 다 간수치가 높은사람들이예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몸에 안좋은 습관을 가지고 살아왔었는데 사람이라는게 참 희얀해요.
꼭 자신이 아파야만 그동안의 삶을 뒤돌아보며 건강을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사실 20대때 저는 간수치가 좋았으나 저희부부 중 제가 초고도비만으로 인해 건강이 더 문제였어요. 그이유라고하긴 그렇지만 신랑을 만나 연애를하고 결혼을하고 이런시간들을 즐겁게 보내다 30대가 되어가면서 늦은시간 식사와 야식 폭식을 반복하며 급작스러운 체중증가와 함께 간수치가 올라갔어요. 담배와 술은 하지않아요.
알수없는 피로감과 쉬어도 피곤하고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고 쳐지는 컨디션과 무기력한 날들의 연속이되면서 점점 체중이 늘어나더라고요.
잘못된 식습관과 행동으로인해 신체리듬이 무너지기 시작했어요.
건강검진때 우리부부 둘다 간수치가 높다고 진단받고 2차 검진도 했어요.
이는 모두 과체중으로 인한 지방간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한 집에 같이 사는 우리 부부의 식사습관과 패턴때문에 둘다 복부둘레도 정상범위보다 초과한상태이며 운동부족 콜레스테롤증가 저는 당뇨와 같은 수치 등등 피검사에서 모두 안좋게 나왔어요.
이날이후부터 우리부부는 식사량을 줄이고 가볍게 식이조절을 하기 시작했고 특히 저는 체력이 아주 약한편인데 초고도비만에 움직이려니 몸이 쉽지않았어요. 저는 102kg일때였죠.
아침 일찍 일어나 둘이 울며겨자먹기로 헉헉 거리며 집 뒷산을 오르고 땀으로 샤워하듯 내려오기를 3개월이상 지속했어요.
그러니 그때부터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볼록하던 배는 들어가고 체중도 빠지고 식사량이 무엇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혼자라면 못했을텐데 둘이서 같이 하니 의지가 되고 감시자가 되어주고 같이하니 정말되더라구요. 그 이후 6개월이 되던때 저는 최저몸무게가 60kg 까지 내려왔었어요~ 건강관리는 그냥하면 안되고 죽기살기로하니까되더라구요.
하지만 요즘은 방심해 다시 체중은 오르고있지만 간수치는 높지않다고 하네요^^
지방간은 사실 아예없앨수는 없다고하지만 평균체중에 흡사한 체중조절과 식이조절을하면 조금씩 개선될수있다고하셨는데 검사할때 조금씩 수치가 내려가더라구요.
그래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지금은 간수치가 정상이구요~
간수치를 내리기위해 한 우리집 솔루션!
1.체중조절을 한다.
2.식이조절을 한다.
3.충분한휴식을 가진다.
4.간식을 먹지않는다.
5.물을 많이 마신다.
6.아침공복체중 체크를한다.
7.계단을 이용한 계단운동을 한다.
8.매일 만보걷기를 한다.
9.주말이면 2시간이상 등산한다.
10.과식하지 않는다.
터질듯한 복부가 슬림하게...^^
같은바지인데 너무 다른핏이죠ㅜㅜ
혼자라면 못했을 건강챙기기
신랑이 있어 해낼 수 있었어요.
오늘도 이른아침 만보걷고
늘 평일 한끼를 간편하게 계란2~3알 먹어요.
과체중으로 인해 발생하는 병명들로 고민하고 스트레스받고 힘들어 체중조절이 진짜 필요하신분들은 조금씩 소식부터 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아주 뚱뚱한 초고도비만이였어요.
식탐도 많고 먹는걸 좋아하는데 건강하게 살고싶으니 되더라구요. 간절히 노력하면 되니 꼭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저의 건강극복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송송
신고글 (꿀팁) 초고도비만 높은 간수치 정상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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