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여행을 갔었는데...
저녁부터 신랑이 몸살기가 있는지
힘들어했어요.. 그래서 아무것도
못하고 근처 내과에가서 약을받아 먹고
담날 집으로 돌아갔는데...
몸살은 좀 나아졌는데 엉덩이 종기가
난곳이 아프다고 했어요..
동네 외과를 방문했는데..
진료해보시더니 ct촬영 해봐야
할것 같다고 하셨고 ct촬영을 했는데
고름이 엄청 차서 심한상태라고
큰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소견서를
써주셨지요..
감기몸살이 아니라 고름이 차서 몸이 아팠던거
였지요..ㅠㅠ 당장 대학병원 응급실로
내원하였는데.. 간단히 째고 고름이나올수
있도록 조그만한 호수같은걸 꽂아서
꿰메주시곤 가라고 하셨어요..ㅠ
응급실에서 거의 반나절을 있자 나왔고
그 뒤로 고름이 나오는거 거즈만 교체
해주고 일주일 뒤에 호수가 빠져서
다시병원을 갔더니 똑같이 해주시곤
또 일주일 뒤에 오라고...ㅠ
그렇게 총 2주에 걸쳐 호수를꽂고있다
뺐구요 그렇게 괜찮아 질거라고 생각
했는데...그 뒤로 거의 3개월을 고생
했는데도 완전히 좋아지지를 않았어요..ㅠ
도저히 안되어서 동네 유명한 항외과를
내원했는데... 이렇게 될때까지 있었냐고..ㅠ
고름이 길을만들어서 구멍까지내고
심해져있는 상태였지요..ㅠ
빨리 수술해야한다고 해서 수술을
했고 실제로 수술해보니 보기보다 더
심했다고..ㅠ 많이 도려내어서 땡겨 꿰메놓았고
심해서 입원도 했어요..ㅠㅠ
첨부터 항외과를 갔더라면 고생도 안하고
간단히 끝날문제였는데..ㅠ 대학병원까지가서
돈도깨지고 고생은 고생대로하고..ㅠ
집에서도 꾸준한 좌욕도해주고 관리했더니
수술이 제법 컸던터라 회복이 좀 걸리긴했지만
살도 잘차고 괜찮아졌네요..ㅎㅎ
대학병원이라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였어요..
전문가가 따로있는 이유겠죠~~!!
수술하고 누워있는 신랑이 불쌍해보였네요ㅠ
집에와서 밥먹을때도 한동안 서서먹고..
출퇴근도 힘들게 했었던 신랑 엄청 고생했었네요 ㅎ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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