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선택은 무조건!!! 동화약품 부채표 까스 활명수예요!!!
언제부터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어려서부터 워낙 소화능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집에 항상 까스활명수가 있었어요~ ^^
소화제를 먹더라도 까스활명수랑 먹고
체하거나 더부룩하거나 토할 때도 항상 까스활명수부터 마셨던거 같아요.
활명수 특유의 그 향도 저는 참 좋더라구요. 웬지 냄새만 맡아도 소화될거 같은 기분??
마셨을 때 화한 느낌이 나면서 살짝 트림이 올라오면 소화가 쉽게 되는 편이예요...
물론 엄청나게 체하거나 과식했을 때는 예외고요~~
그럴때도 우선 임시방편으로 활명수 먼저 한병 먹어주고~~ 그래도 안되면 손을 따거나 하는거 같네요.
요거 맛있어서 더부룩하지 않을때도 가끔 먹고 싶을때가 있는건 저만 그런거겠죠?
활명수는 일반의약품이라 처방전 없이도 구매가 가능하고 편의점이나 일반 슈퍼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니 손쉽게 구매해서 드시기에 편리하답니다.
활명수가 무슨 뜻인가 했더니 되살아날 활/ 목숨 명/ 물수를 써서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뜻이였네요~~ 오 굉장히 오래전에 만들어진 약이라는데 이름 참 잘 지은거 같아요.
제가 선택한 소화제니까~~~ 이번 기회에 활명수에 대해서도 좀 열심히 알아봤는데~~ 아주 스토리가 재밌더라구요.
동서양 의술의 첫 만남, 활명수
1897년 궁중 선전관 노천 민병호 선생이 조선 최고의 의술로서 궁중에서만 쓰이던 한의학적 비방에 당시 최신의 서양의학을 더해 현대적 개념의 의약품 활명수를 최초로 개발하였데요.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
1897년 활명수의 출시는 급체와 토사곽란(구토와 설사증세를 보이는 복통)으로 목숨을 잃는 시대가 사라지고 한국 제약산업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는 달여먹는 탕약이 전부였던 시기로 효과가 탁월하고 복용이 간편한 활명수는 고가의 귀한약 이면서도 ‘생명을 살리는 물’로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활명수는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네이밍과 유사상표에 대응하는 상표권 보호 등의 선제적 브랜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제 한국 사람치고 활명수 모르는 사람 있을까요? 다들 소화=활명수 라고 공식처럼 기억할 거 같아요.
소비자 중심의 사고와 끝없는 연구 노력으로 진화하는 활명수
동화약품을 창업한 초대 사장 은포민강은 서울 연통부 책임자로 활명수를 판매해 독립운동 자금을 대며 나라를 구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그리고 보당 윤창식 사장은 경영난에 봉착한 동화약품을 인수해 ‘좋은 약이 아니면 만들지 마라’라는 기업가 정신으로 1937년 제 2창업을 하게 됩니다. 이후, 가송 윤광열 명예회장은 유사품의 범람 속에 1967년 활명수에 탄산가스를 첨가하여 까스 활명수를 탄생시켰습니다.
우리가 알고 마시는 까스활명수는 1967년에 제작 되었군요!!
오늘날의 활명수는 소비자 중심의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생산시설을 첨단화하고, 과학적인 살균공정을 성공적으로 도입하였습니다. 활명수 등 액제 소화제 전 제품은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는 제품이라고 해요.
보존제: 미생물+진균 등이 번식 못하도록하여 식품이 부패하지 않도록 하는 약품/ 아무래도 인위적으로 제품이 부패하지 않도록 하는 건 사람 몸에 좋지 않겠죠.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는 약!!
일제치하, 국가의 독립을 위해 국내외 국외를 연결하는 비밀 행정기관인 서울연통부를 현 동화약품 순화동 본사에 설치하고 활명수를 판매한 금액의 일부로 독립자금을 조달해 임시정부에 전달하였습니다. 이를 기념하고자 서울시에서는 1995년 동화약품 자리에 연통부 기념비를 세우고 독립운동을 한 뿌리깊은 기업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오와~~ 동화약품이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기업이라니 처음 알게 된 사실이네요~~~
요즘은 브랜드 이미지도 참 중요하잖아요~~ 좋아했던 약이 독립운동을 했던 기업에서 생산한 거라니 괜히 뿌듯하네요~~
아!! 근데 활명수가 종류가 엄청 다양하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잘 사먹고 있는 건 까스활명수큐액 이고요.https://community.cashdoc.me/slug-sohwaje/6037519
그 외에도 활명수액, 미인활명수액, 꼬마활명수액, 활명수 유액, 활명수액, 미인액 이 있더라구요.
대체적으로 활명수는 이름이 다르긴 해도 모두 소화에 관련된 액이라 소화불량, 과식, 체함, 위부팽만감, 구역, 구토, 식욕감퇴 등에 마시는 거지만 미인활명수와 꼬마활명수는 변비나, 묽은변, 복부팽만, 장내이상발효 등 장에이상이 있을 때에도 먹는 약이네요~
증상에 따라 선택해서 드시는 것이 좋겠어요. 특히나 아이들은 어른들이 먹는 약 보다는 따로 전문적으로 나온 꼬마 활명수를 먹는게 좋겠지요~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까스활은 녹색이 아닌 파란색인데요...
아주 미세하게 약품의 유효성분이 다르고 들어간 성분이 녹색이 더 많은 것이 들어가 있는데 어려운 유효성분의 이름은 읽어봐도 무슨 차이가 있는지 정확히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하여간 자주 체하거나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저는 다른 사람보다 자주 활명수를 마시는 편이긴 하지만 역시 활명수도 만명통치약은 아니고 약이라는게 자주 먹는게 좋은게 아닌만큼 소화제에만 의존하지 말고~~ 운동으로 최대한 소화를 시켜보려 노력해야될 거 같습니다.
작성자 프카쟁이
신고글 어려서부터 소화불량엔 동화약품 부채표 까스활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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