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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목에 조그만 '쥐젖' 레이저 치료받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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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어날 때부터 왼팔목에 조그만 '쥐젖'이 있었습니다.
눈에 잘 보이는 위치가 아니라서 내버려뒀는데 나이먹으면서 약간 사이즈가 커지고 냅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레이저 치료 1회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예전보다 볼륨감은 많이 없어졌고 다만 색상이 좀 남았는데 반복치료로 꾸준히 지워나가려합니다.

 

어렸을 때 부터 왼팔목에 '쥐젖'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사마귀인가도 싶었는데 딱히 다른 곳으로 전염이 되거나 한 것도 없었고 크기도 비교적 일정한 편이여서 냅뒀는데 나중에 보니까 '쥐젖'이더라구요. 

'쥐젖'에 대해 정확히 밝혀진 원인은 없습니다. 

저처럼 선천적인 경우도 있고 아니면 당뇨랑 관련도 있다고 하는데 사람마다 많이 원인이 다른 것 같습니다.

'쥐젖'의 그나마 좋은 점은 미관상 안좋은 점 말고는 딱히 몸에 해가 되는 작용은 없다는 점이더라구요. 

그래도 미관상 좋지 않고 저같은 경우 나이먹으면서 피부 늘어짐(?)때문인지는 몰라도 미세하게나마 '쥐젖'이 좀 커지는 느낌이라 레이지 치료를 1회 받았습니다.
'쥐젖' 사이즈에 따라 외과시술, 흔히 말해서 째는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사이즈가 작은 경우 레이저로 지지는 시술도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후자여서 레이저 시술을 받았네요.
저는 한번 치료를 받고 많이 없어지긴 했는데 아직 색감(?)은 좀 남아있어서 앞으로 두어번 더 치료를 받을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쥐젖'은 외과적인 시술외에는 따로 의약품이나 용품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비록 좀 저는 늦은 나이에 치료를 시작했지만, 혹 몸에 '쥐젖'이 있으시다면 크기가 작다고 내버려두지 말고 빨리 지울수록 비용도 절감되고 흉터도 적게 남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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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p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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