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은 피부낭종 치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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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님이 오래된  피부낭종을 수술하시게된 후기입니다.   10년이상된 피부낭종이라시던데 저는 이번에 커져서 처음 알았습니다. 4년전 대장암간암 수술하시고  1년정도 항암하셨어요. 항암하셔서 피부낭종이 작아졌던건지  그때는 거의 표시가 안나서 저는 있는줄도 몰랐어요.  두달전부터 갑자기 커져서 찬바람불면 수술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빨갛게 농하고 아프다셔서 급하게 피부과 방문했어요.  실은 그날 수술하려고 갔었는데 심장약을 드시고 있어서  바로 수술 못하고 항생제만 처방받아 왔어요. 혈전용해제를 복용하고 계셔서 지혈이 안될까봐 혈전용해제는 일주일정도 끊어야된다네요.  피부낭종이 이미 곪아있던 상태라서 항생제가 좀 약효가 있어서 가라앉기를 바라보기로 했어요.  3일뒤에 다시 오라고 해서 병원갔는데 항생제도 안듣고 더 커져서 결국은 출혈의 위험을 안고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출혈이 있기는 했지만 응급실 갈정도는 아니어서 병원에서 지혈까지 잘 하고 왔습니다. 다들 피부낭종이 잘 생기던데 키우지 말고 작을때 가서 간단하게 제거 하세요. 당연한 건데 걱정만 하고 안가다가 저희처럼 크게 곪아서 가면 고생많이 하거든요. 무조건 일찍 가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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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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