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 티눈이 생겼었는데 티눈인지 모르고 방치하다가 정형외과까지 가서 다른 병까지 얻어왔습니다.
그래서 병원 갔다와서 곧바로 티눈 자가치료하였습니다. 그리고 티눈이 생기지 않게 하기위해
공부도 하고 나만의 예방법 3가지 공유하오니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발에 티눈이 생겨서 다소 사진이 이쁘진 않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올해 초부터 왼쪽 발 새끼발가락이 있는 부분에 무슨 딱지같은게 만져지는데 제거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그냥 나중에 알아서 떨어지겠지 하고 나뒀습니다. 그런데 그게 어느정도 시일이 지나도 떨어지지 않고
조금씩 눌러보면 통증같은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게 티눈이구나 하고 그냥 놔뒀습니다.
그렇게 통증이 약간씩 심해지면서 걸을때도 엄지발가락 부분을 피해더 내딛고 하면서 걸었습니다.
티눈 제거는 병원 가야하는지 알았거든요 ㅜ.ㅜ 그때 이렇게 쉽게 제거 될지 알았다면 빨리 제거했을텐데....
암튼 그렇게 지내다가 갑자기 저녁쯤에 버스에서 내렸는데 왼쪽 발 앞꿈치에 통증이 느껴져서 잘 못 걷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는 괜찮을까 싶었는데 저녁보다는 나아졌지만 아프긴하더라구요..
출근해서 병원예약잡고 오후에 가기로 하였는데 오후부터는 통증이 안느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으나
병원은 가서 원인이 뭔지는 알아야겠다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엑스레이 찍고 하시더니 중족골 통증이고 많이 걷지말라고 하시더군요ㅜ.ㅜ
그런데 이 중족골 통증이 티눈 때문에 생겼을 가능성이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급히 하고 티눈 제거작전에 들어갔습니다 ㅋ
먼저 티눈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출처 : 나무위키(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제공)]
[티눈특징]
주로 손바닥, 손가락, 발바닥, 발가락에 많이 생기며, 그 중에도 발바닥과 발가락에 많은 편입니다.
연성 티눈과 경성 티눈이 있는데, 보통 경성 티눈이 많으며 굳은살과 비슷해서 육안으로는 구분이 잘 안됩니다.
근데 굳은살과는 달리 크기가 작고 만지면 통증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사마귀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작고 말랑하지만 점점 두껍고 커다랗게 자라며 병변의 가운데가 가늘고 뿌리가 있습니다.
[티눈원인]
티눈은 피부가 기계적인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아서 각질이 밀려들어가 피부내에 박히는 것을 말합니다.
대체로 많이 걷는 사람에게 발생하고 통증은 많이 아픈사람도 있고 별다른 통증이 없이 평생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티눈자체가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티눈이 생기는 부위에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진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걷는 방법을 교정하는게 재발을 방지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그 후에 센터가서 걷는방법 밸런스 측정해서 교정중입니다^^
[티눈치료]
병원치료(피부과, 정형외과)와 자가치료 두가지 방법이 있으며 작은경우에는 자가치료, 병변부위가 넓거나 크면
병원치료를 권합니다~~
그런데 명확하게 티눈인지 모를경우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사마귀인데 잘못 자가치료하다가 번지게되면
치료가 더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티눈 자가치료 1일차
먼저 저는 정형외과에서 티눈이라고 말씀해주셨고 크기가 작으니 약국에서 티눈밴드 사서 일주일정도면
없어질꺼라고 하셔서 약국에서 신신 티눈밴드를 샀습니다. 근데 거의 신신 티눈밴드로 자기치료하시더군요.
종류도 여러가지입니다. 전 발가락이기때문에 발가락에 적합한 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히 사용설명서에 쉽게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티눈밴드는 이렇게 두개씩 들어있습니다.
티눈 병변부위에 붙어서 티눈부위를 녹여줄 살리실산이 포함된 부분은 가운데 동그란 부분입니다.
그 동그란 부위가 환부에 맞도록 잘 조정하셔야 합니다.
샤워를 하고 환부를 청결히 하고 잘 말려준뒤 붙였습니다. 잘 티눈 부위가 잘 연성화되어서 제거되야 합니다~
보통 2~5일까지 부착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발가락 부분이랑 잘 떨어지기도 하고 보호하는 링같이 되어있는
부분이 위로 밀려서 올라가기도 해서 저는 일반 밴드로 그 위를 한번더 덧붙였는데도 하루 이상을 못가던군요ㅜ.ㅜ
지금 이사진에서도 하얀색 보호부분이 밴드 위로 밀려올라간걸 보실수 있을겁니다...
티눈 자가치료 2~3일차
2일차에 벗겨보니 생각외로 별로 많이 연성화가 안 되어서 한번더 이런방식을 붙이고
3일차에 잘 소독한 손톱깍이로 잘라낸 티눈부위 사진입니다.
가운데 보시면 약간 조그맣게 움푹 들어간 부분이 티눈이 있었던 자리입니다.
티눈 자가치료 4일차
약간 더 통증이 없어지고 부위가 거의 제거된듯한데 하루만 더 해볼까해서 한번더 밴드를 붙였습니다.
티눈 자가치료 5일차
훨씬 깔끔해진 티눈부위 사진입니다. 그래서 더이상 하지 않고 종료하였습니다.
티눈 자가치료 6일차
티눈부위가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입니다. 아직 주변은 티눈밴드 때문에 피부가 벗겨져 있는 모습이구요.
오히려 티눈부위는 피부가 매끄럽게 정리가 되더군요. ㅎ
이렇게 저의 티눈 자가치료는 성공적으로 끝났네요 ~~
[나만의 티눈 예방법 3가지]
1. 체중조절
발바닥에 받는 하중을 줄이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하중을 줄이면 그만큼 압력이 한부분에 집중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전에는 하루 2만보정도 걷고 하며 체중조절을 했는데 그렇게하기는 조금 어려운면이 있어서
식이요법 위주로 웨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식사량을 절반으로 줄였고 가급적 과일과 야채위주로 식사하고 근력운동도 주 2회정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주말에는 사이클도 타기 시작했습니다. 걷는게 아니다보니 발바닥 통증도 없어지고 운동도 되서
체중조절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2. 중족골 패드 활용
중족골 패드도 활용하여 발바닥 하중 밸런스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통증은 착용하고 나서 없어졌습니다.
통증이 없으니 새끼 발가락쪽으로 하중이 분산되더군요.
친절히 왼쪽 오른쪽 명시되어 있습니다~~
양말까지 착용한 모습인데요. 처음에는 걷을때마다 발바닥 중간에 뭐가 있는 느낌에 초반 일주일은 힘들었는데
계속 착용하다보니 더 편해지더라구요~
3. 올바른 걷기자세로 걷기
[ 출처 : 한국건강증진개발원(한국인을 위한 걷기 지침(가이드라인)]
저도 걷기가 건강에 도움을 많이 주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로 걷는걸 몇달동안 계속 연습하다보니
훨씬 좋아지고 무릎이나 관절도 더 좋아지고 무리가 없어지더라구요.
여러분도 꼭 걷기 가이드라인 참고하셔서 건강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티눈 자가치료한 과정과 티눈 예방을 위해 하고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이게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성했으니깐 좋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작성자 지원유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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