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때 부터 있던 점, 위험할까요?

첫째가 신생때부터 다니던 소아과가 있어요.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분들이

나이대가 있으셔서 정말 패밀리 닥터처럼

상담도 잘해주시고 의논도 잘 해주셔서

초보 엄마였던 저한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됐었거든요. 

 

마지막 영유아 건강검진을 보게 됐는데요

의사선생님이 아이 허벅지 쪽에 점이 있는거

알고 있냐고 물으시더리구요.

제가 알고 있다고 하니까 

점은 누구나 생길 수 있는데 이 점을 갖고 태어난

점이니까 성인될때까지 잘 지켜봐주시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놀라서 "네?!" 이러니까 

지금은 아무 문제가 없는데 점이 너무 커지거나 그러면 

병원에 꼭 가보시라고 하더라구요. 

 

그날은 병원이 너무 붐벼서 나왔구요

담주에 한가한 시간대에 가보니 

글쎄 거짓말 처럼 병원이 폐업한 상태로 없어져서

더이상 물어볼 수가 없었어요.

이후에 피부과 가서 한번 여쭤좠는데요

별 특이사항 보이지 않는다고는 하셨어요

 

혹시 이런점 갖고 태어나신 분들 계실까요?

어떻게 관리하라는 건지 궁금해서요.

행여 나쁜쪽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거

같아서 계속 찜찜한 기분이 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