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에 생긴 모공각화증을 관리하고 있는 방법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원래는 없었는데 어느날부터인가 팔부분에 좁쌀같이 닭살 처럼 보이기도 하다가 좀 더 악화되고는 붉은색 점처럼 변해버린 모공각화증 때문에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현재는 코코넛오일로 보습관리를 시작한 후부터 많이 호전되고 있는 중입니다.
모공각화증은 팔, 다리 같은 부분의 모낭이 각질로 막혀서 피부의 표면이 오돌돌한 닭살모양같이 보이는 피부를 말합니다.
피부가 한동안 무척 간지러웠던 기억이 있고, 그 시절은 귀차니즘으로 몸의 보습을 신경쓰지 않고 지냈습니다. 몸의 피부가 건조해서 간지럼증이 심했는데 무척 안일했던거죠. 그러다가 팔부분의 모공각화증이 심해졌는데 이게 보습과 관련이 깊은 것이 확실하더라구요.
증상이 가장 심했던 때의 사진이에요. 모공각화증은 보기에도 지저분해 보여서 정말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피부질환입니다.
병원을 가니 비타민A연고를 처방해주셔서 한동안 열심히 발랐습니다. 바를때는 꽤 호전이 되었어요. 하지만 그 처방연고를 평생 쓸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연고에만 의존하는 마음이 저 자신에게 부담이 되어 스트레스로 작용하더라구요.
저는 그 후로 약이 아닌 자연적인 방법과 꾸준한 노력으로 고치고 싶어 정보를 찾아 헤메었어요. 그러다 찾은 방법이 천연유기농코코넛오일을 보습용으로 바르는 것이었어요.
코코넛오일은 엄청난 보습력을 가진 천연오일인데 천연이라 안전하기에 임산부 배의 튼살에도 부담없이 쓸 수 있는 오일이에요. 각종 문제성 피부에도 효과가 좋기로 유명하죠. 건강에도 좋은 오일이라 보통 식용으로도 많이 나와있는데 저는 바디용을 사서 사용합니다. 화학성분이 많이 첨가된 바디크림보다 피부건강에도 좋아 안심할수 있어서 저는 만족하며 사용중이에요.
코코넛오일을 샤워 후 그리고 건조할때마다 모공각화증 병변 부위를 집중적으로해서 온몸에 바릅니다. 저는 몸의 피부가 평소 건조한 편이라 오일타입에 거부감이 없어서 더 잘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현재 바디용으로 코코넛오일을 사용한지 1년이 넘었고 확실히 보습이 잘 채워져서 그런지 모공각화증의 요철이 연해지고 한결 더 나아졌다고 느끼는 중입니다.
코코넛오일은 온몸에 다 쓸수있는 만능 오일이라 헤어에센스처럼 모발에 사용해도 좋고 피부면역까지 챙길수 있다고 하니 저처럼 모공각화증이 있으신 분들에게 평소 관리 아이템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작성자 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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