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 예방 접종 후에도 수두에 감염되어 치료받은 경험을 기록하려고 합니다.
예방 접종덕에 가볍게 지나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수두는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그래서 흉터나지 않게 열심히 처방받은 연고를 발라서 치료했어요
수두를 어릴때 앓았는데 성인되어서도 수두 대상포진으로 엄청 고생했어요.
수두는 인간에게만 나타나는 질병이래요
폐에서 증식해서 증상이 생기는데 소아일때는 수포가 생기는 수두로 나타나고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에게는 붉은 반정이 생기면서 통증이 있는 대상포진으로 나타난다고 해요.
어릴때 수두를 앓았어도 남아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뭄 속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나타나는거죠
어릴때 수두 예방접종을 했는데도 수두를 앓았어요.
제가 기억을 할정도이고 초등학교 다닐때 였습니다.
무슨 전염병처럼 놀림도 당하고 간지러워서 긁으면 흉터 남는다고 절대 못긁게 하는 부모님 까지
정말 괴로웠던 기억이 있어요.
수두는 걸리면 털을뽑아 놓은 닭과 그 모양새가 비슷하다고 해서 치킨폭스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무서운 지로한이에요 ㅠ.ㅠ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하거나 물집을 통해서도 전염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족 중 수두 걸린 사람이 있으면 모두가 조심해야 하는 거죠
그리고 수두가 무서운게 합병증으로 폐렴으로 진행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벼운 증상이라고 무시하고 지나갈 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집에 아이도 수두 예방 접종을 했는데 항체가 생기지 않은건지 수포가 올라왔어요
수포가 올라오기 전에 고열이 엄청 났었고 피부가 간지러운건지 아픈건지 계속 뒤척이느라 참도 잘 못자더라구요
어찌나 안스러운지 수두는 먹는 약은 없다고 연고 처방을 해주셨어요
잠복기간이 며칠 있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때 치료하면 빨리 나을수 있따는데 워낙 흔한 감기 증상정도로 보이기 때문에 수두 같은건 의심하지도 못했어요. 아이에게 어찌나 미안하던지
많이 가렵기 때문에 가려움 완화를 위해 차가운 물수건 같은걸 피부에 계속 올려뒀어요
수두는 백신으로 예방할수 있는데 보통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접종을 해요
만약 그 시기를 놓쳤다면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면 됩니다.
혹시 아직 수두를 앓지 않았거나 접종기억이 없으시면 병원에 상담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이 수두 바이러스가 결국 대상포진도 일으키는거니까요 ㅠㅠ
진짜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수두였어요
만약 수두에 걸려서 수포가 발생한 상태라면 연고 진짜 열심히 발라주셔야 해요
안그러면 긁어서 난 상처가 회복되지 않아서 이렇게 곰보가 생겨요 ㅠ.ㅠ
다행히 아이는 곰보가 생기지 않았어요.. 하마터면 곰보가족 될뻔했네요 ㅠ.ㅠ
작성자 기춘이
신고글 수두 초기증상 감기와 유사해요 - 수두 치료 후기와 예방접종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