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동남아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
아마 해외여행 가면 마사지 많이 받으실꺼예요.
저도 여행기간 동안 전신 마사지를 두번 정도 받았는데요.
마지막날 공항 오기전 한국분들이 많이 가는 마시지 샵을 예약해서 오일마사지를 두시간 받고 돌아왔는데 다음날 부터 다리에 가렵고 붉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가려움증이 심하다보니 참지 않고 자꾸 긁게 되더라고요.
참다 못해 동네 피부과를 방문했는데 여행지에서 오일 마사지를 받았다고 하니 동남아 여행후 오일로 인한 가려움증으로 방문 하시는 분들이 꾀 있으신거 같았어요.
저와 함께 마사지 받았던 다른 사람들은 가려움증이 없고 괜찮았는데 저만 가려움증이 있더라구요.
제 피부가 좀 더 예민했을수 있고 오일 제품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오일이 오염 되었거나 오일을 닦아주는 수건의 위생 상태의 문제가 가려움증의 원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요.
그래서 피부과에서 몇일간 약 처방 받아서 먹고 연고도 꾸준히 바르고 하니 몇일만에 가려움증이 괜찮아 지긴 하더라고요.
한국인이 많이 예약하는 마사지샵이라 위생상태를 믿었는데 마사지후 가려움증으로 고생을 하니 이제 여행가서 웬만하면 오일 마사지는 받기 싫더라고요.
인터넷 뉴스로 알아보니 ‘태국 마사지 모낭염’, ‘베트남 마사지 모낭염’ 등으로 가려움증을 경험을 했다는 글이 많더라구요.
모낭염은 모공을 통해 세균이 피부 속으로 들어가 털을 싸고 있는 모낭속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하며 모낭염이 생기면 피부 표면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동반하고 심할 경우 고름이 생기기도 한다고 해요.
그리고 오일 마사지를 받다가 접촉성 피부염으로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니 마사지를 받은 후에 피부를 깨끗하게 닦아내 청결하게 유지하고 위생 상태가 불량한 마사지샵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은거 같습니다.
작성자 clare
신고글 가려움증 치료후기 - 동남아 해외여행 마사지 모낭염 조심하세요!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