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부터 난생 처음로 피부에 두드러기(발진, 팽진)가 생겨 고생했던 경험담입니다.
처음에는 두드러기를 우습게 보고 좋아지겠지 하고 참다가
두드러기가 온몸으로 번지는 등 아주 심해져서 현재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5월 15일 스승의 날 저녁에
고등학교 은사님과 동창생 등 6명이 모여서
은사님 동네 횟집에서 소주와 함께 회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저녁에 피부가 붉어지며 부풀어 오르는 두드러기가 발생했습니다.
처음에서는 횟집의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으로 두드러기가 발생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좋아지겠지 하고 참았습니다.
그후로도 1~2회 횟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계속 두드러기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회가 원인이라고 생각해서 회를 먹지 않고 술을 마셨습니다.
회를 먹지 않고 다른 음식과 술을 마시고 난 후에도 두드러기가 발생했습니다.
술 마신 그날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술 마신 후 12시간 정도 지나면 두드러기가 발생하고
두드러기는 1~2시간 후에는 사라집니다.
그리고 24시간 정도까지는 간헐적으로 두드러기 발생이 반복되고요...ㅠㅠ
두드러기는 상반신보다는 하반신에 많이 발생하고요.
그래서 알콜이 원인이라고 생각했네요...ㅠㅠ
그런데 음주를 하지 않았는데도 두드러기가 발생했습니다...ㅠㅠ
알콜이 주된 원인이 아니었습니다
술을 먹은 다음 날에 두드러기가 심해진 것 이었습니다.
두드러기 약하게 계속 발생했지만,
그냥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힘들지만 참고 살았습니다...ㅠㅠ
그러다가 관절 영양제를 먹은 날 두드러기가 심하게 발생했어요...ㅠㅠ
그래서 관절영양제가 원인이라 생각하고 관절영양제도 먹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조금 좋아진 듯 하더니...
다시 새벽에 온몸에 두드러기 매우 심하게 발생했습니다.
잠을 거의 자지 못했어요...ㅠㅠ
그래서 집 앞의 피부과로 유명한 천주의성요한병원에 갔습니다.
진료 받고 처방약으로 항히스타민제 2알 먹고 있습니다.
그 후로 전혀 두드러기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아주 편하게 잠도 잘 자고 좋습니다...^^
두드러기 발생하면 절대 우습게 보거나 참지 마시고,
가까운 피부과나 알레르기 내과 병원에 가셔서 진료 받으세요....^^
병원에서 혈액 검사한 결과 모두 정상인데....
알레르기 수치만 400이상 나와서 (100이하가 정상)
천주의성요한병원 피부과에서 알레르기 항원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결과 두드러기의 원인이 집먼지진드기와 저장진드기로 나타났습니다.
제 몸이 음식이나 기타 물질에는 반응하지 않는데
집먼지진드기와 저장진드기에만 알레르기 반응을 하였습니다.
저처럼 섣부른 판단으로 병을 키우고
또, 가려움증으로 밤잠을 설치는 고생하지 마시고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타나면
반드시 바로 병원에 가셔서 진료 받으세요...^^
항히스타민제 2알(아래 사진의 원형 알약)이면 해결됩니다...ㅎ
작성자 바다사랑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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