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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빠진 발톱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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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친구집에 놀러갔다와서 다쳤다고 하더라구요.

어디를 왜 다쳤냐고 했더니 친구가 닫는문에 발가락이 끼였다고ㅜㅜ

다친 당일날은 빨갛게 붓고 두번째 발톱이 회색에서 검은색 정도의 빛깔이였어요.

그래서 발톱에 멍들고 말겠지 생각했어요.

 

2틀날 되었을 때 아들이 "엄마 발톱이 너무 시커매!!" 하는거예요.

정말 발톱이 시커매진거예요. 저는 이렇게 시커매진 발톱은 또 처음 봤네요.

발톱은 그래도 다른 살에 비해 단단하잖아요? 근데 발톱도 다치면 살처럼 멍이 들구나 생각했어요.

아들에게 물어보니 조금 불편하긴 한데 크게 아프진 않다고 해서 학교 다닐 대 밴드만 여러겹 붙여줬어요. 

혹시나 발톱이 다른곳에 닿으면 통증이 있을까봐,,[후기] 빠진 발톱 치료

(피 멍든 발톱 ㅜㅜ)

 

삼일째 되던날 아들이 "발톱이 흔들려~빠질 것 같아"해서 보니 정말 발톱 전체가 멍이 들어서인지 발통이 전체적으로 흔들리더라구요. 그러더니 발톱이 빠졌어요. 저는 발톱 빠진거는 처음 봤네요.[후기] 빠진 발톱 치료

(달랑달랑 하더니 그냥 쑥 빠졌어요)

 

발톱이 빠진 두번째 발가락은 발에 살이 보이고 핏기가 살짝 있는 것 처럼 붉은느낌의 살이더라구요.

그래서 빠진 발톱 발가락에 국민 소독약, 빨간약으로 소독하고, 새살이 솔솔~마데카솔을 발라주었어요.

연고만 바르면 잘 때나 움직일 때 연고가 흡수되는 느낌이 아니라 없어지는 기분이잖아요? 밴드는 발가락에 붙이면 잘 떨어지는데, 연고 바르고 붙이면 밴드가 더 떨어지더라구요. 이건 연고 바르 위에 얇은 막으로 커버를 씌우는 느낌이여서 연고 바르고 그 위에 뿌려줬어요. 연고가 발톱 빠진 살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매일매일 소독하고 연고바르고 했어요.

일주일 정도 되었을 때쯤  단단한 발톱이 아닌 여리여리한 발톱이 자라나더라구요. 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2주 되엔 발톱이 다 자랐어요. 여리던 발톱도 단단한 발톱으로 바뀌었어요.

 

[후기] 빠진 발톱 치료

 

이렇게 치료되기까지 집에서 매일 소독하고, 연고바르고, 피부 보호재 뿌려줬어요.

피부보호재는 환자의 피부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이는 목적으로, 환자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제품이예요.

이렇게 집에서 자가치료 잘 해주었더니 2-3주 뒤에 발톱이 말끔하고 깔끔하게 나았네요^^

 

[후기] 빠진 발톱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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