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자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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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리다보니 울아들 둘인데 첨듣는 병을 많이 앓았네요.큰애가 초등 3학년때 갑자기 발목부분에 반점이 생겼어요.반점생김과 동시에  배가 아프다했고요.아이키우다봄 배아픈건 일상이기에 또 변비가 있는 아이기에 화장실 가라하고 배탈약을 먹였지요.

근데 밤새 아팠다 가라앉았다 하기에 담날 병원을 갔는데 별이상없다는거에요.근데 아이는 계속 아프고..약먹어도 별효과는 없고..담날 좀더 큰병원  다시 갔어요.그때부터는 발목에 반점이 생겼기에 선생님 보시더니 자반증 같다는거에요.자반증이 뭐에요??

설명해주시는데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서라는데..뒤통수  맞은 기분이었어요.면역력이 늦게 형성된 아이라 태어나 감기달고 살았거든요.그래서 면역력 키운다고 이것저것 참 많이 먹였는데..약처방 받아 집으로 왔는데 반점은 계속 늘어나고 진해지고 배는 계속 아프고ㅜㅜ 배아픈게 가장 큰일이었어요.넘 아파해요.

1~10기준으로 10이 아프데요.약은 별 효과 없었어요.작은애가 있으니 입원도 어려워 통원치료를 택했어요.밤새 배아픈 아들 배문질러주고 별효과는 없지만 해줄게 없으니까요.아침이면 작은애 학교보내고 병원으로 가서 링겔 맞아요.배아픈거 가라앉히는 약..진통제죠..2시간 맞음 조금 가라앉아요.그럼 다시 집으로 와서 쉬고 약먹고.담날이면 또 아파요.신기하게 약발이 하루를 못가더라고요.그럼 다시 병원가서 링겔맞고 다시 집에오고..열흘정도 다니니 배아픈게 많이 나아지더라고요.그래서 약먹으며 지겨보고 2~3일한번씩 병원갔어요. 반점은 점점진해져서 엉덩이까지 올라와요.보기에 넘 징그러워요. 간혹 터져서 딱지지는 경우도 있어요.건드리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가렵기도하다는데  다행이 가려움은 없었어요.천만다행이었어요.

반점은 한달이상 지속되요.첨생겨 점점 많아지며 진해졌다 사라질때는 점점색이 연해져 사라져요.

아이가 매일 다리를 봉셔 스트레스를 넘 받았어요.엄마 나 다리 평생이러면 어떻해??하고 묻는데 넘 속상했어요.절대 그럴일 없다고 매일 얘기해주고 사라지는중이라 얘기해줬어요.다행이 겨울이라 긴옷입고 있어  옷못올리게하고 씻을때도 제가 후다닥 빨리 씻겨서 다리 보이는 시간을 줄여줬네요.

시간 지나고 확연이 사라지는게 보인다음에야 아이맘이 편해지더라고요.

자반증은 정말 많은  원인이 있는데 한가지로 특정할수도 없고 치료 방법도 검사도 엄청 많더라고요.아이는 배아픈증상만 있어 다행이라 해야할까요?

한달 넘는 그 시간이 진짜 넘 길었지만 잘 견뎌준  아들에게 고마움만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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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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