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과 관련 고민을 떠올리니,
늘 궁금했는데 막상 치과에서는 여쭤보지 못했던 질문이 떠올랐어요.
저는 1년에 한번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는데요. 특히나 재작년에는 치석으로 인하여 잇몸이 좀 내려앉았다며 deep한 스케일링에 해당하는 잇몸치료를 2차례 하기도 했어요.
요게 제 현재 잇몸 상태입니다.
저는 치아가 늘 이랬던것 같아서 더 나빠졌다고 생각을 못 했는데,
아는 치과 의사분께도 치아 사진을 찍어 보내드리니 잇몸이 많이 드러나 있어서 잇몸이 약하고 좋지않은편이라며, 앞으로 관리를 잘 해주라고 하시더라고요.
100프로 리얼인 저의 치아 사진입니다. 각도가 이상한지 중간 치아가 비스듬하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똑바릅니다. ^^
어릴적 교정은 안했어서 치아가 삐뚤빼뚤 합니다..
아직 젊은 나이기에 잇몸이 안좋다는 의사샘 말씀이 청천벽력처럼 느껴졌고, 그 뒤로 보다 꼼꼼히 양치질 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저는 칫솔질 이후에 치실로 쓱싹쓱삭 다시 마무리를 해주는데, 생각보다 누리끼리한 이물질들이 꽤 많이 나오더라고요. 특히나 안쪽에 위치한 치아들은 아무리 칫솔로 꼼꼼히 한다 해도 한계가 있는건인지, 경악스러울 정도로 나오기도 해요.
저의 궁금증은,
첫번째, 치실을 사용하는 순서가 양치질 이후가 맞는지, 아니면 양치질 전에 치실로 세세한 부분을 제거를 칫솔질로 마무리하는 것인지 입니다.
양치질 전에 치실을 사용하면 찌꺼기들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양치를 우선 하고 치실사용을 하고 있는데, 치과 의사선생님들께서 권장하는 양치 순서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두번째, 평이 좋다는 칫솔, 치약을 써봐도 열심히 닦고난 뒤에 보면 가운데 치아 이물질도 제거가 안된 경우들이 있는데요. 이건 저의 양치법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칫솔. 치약이 저와는 잘 맞지않는 걸까요?
예시로, 저는 암앤해머 베이킹소다 치약의경우 정말 뽀드득 닦인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동시에 입안이 많이 헐더라고요. 입안이 헐 정도의 세정력? 강함이면 또 치아를 너무 마모시키는것이 아닌가 싶어 사용을 중단했는데 이후에 사용해본 치약들은 또 잘 닦이는 느낌이 덜해서 이게 치약의 문제인건지, 저의 양치 습관의 문제인건지 잘 모르겠어요.
세번째, 저는 남편과 칫솔을 같은 종류로 사용하고 주로 비슷한 주기로 교체하는데요. 제 칫솔이 금방 헐고, 만신창이가 될때가 많아요. 제가 칫솔질하며 너무 힘이 들어가는 것일까요?
작년까지만 해도 미세모 칫솔이 좋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서, 미세모 위주로 사용했는데 작년에 방문했던 치과에서는 저처럼 치석이 잘 제거되지않는? 꼼꼼한 양치가 필요한 사람은 미세모가 아닌 일반모 사용을 권장하신다고 하더라고요.
몇일 일반모를 사용해봤는데, 엄청 아프다는 느낌을 받게되더라고요.
어떤 종류의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양치할때 힘을 좀 덜 들의가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조언을 구해봅니다.
이상으로,
잇몸이 약한 30대 여성의 치아관리법에 대한 고민글이었습니다!
작성자 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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