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사랑니 발치 꼭 해야할까요?

사랑니가 아래쪽만 나있는데 왼쪽은 그나마 정상적으로 나있는듯 한데 오른쪽은 거울로 대충 확인해봐도 이빨이 누워있는게 보여요. 그래서인지 음식물이 가끔씩 끼고 잘 안빠질때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1년에 한번 정도는 사랑니 주위 잇몸이 부어서 잘먹지도 못하고 고생하기도 했었는데, 한번은 일주일간 고생하다가 못참고 치과에 뽑겠다고 갔는데 부어있으니 염증약 먹고 가라앉으면 뽑자고해서 약만 받아왔는데, 약먹고 가라앉으니 치과를 다시 안가게 되더라구요 ㅎ

그렇게 세월이 흘러흘러 거의 20년 정도를 이러고 산거 같네요. 최근 10년 이상의 기간동안은 예전처럼 붓고 아픈적도 없기도 합니다.

건강검진때는 뭐 대충봐서 그런지 별이야기는 안하던데...

일단 현재는 잘 지내고 있지만 혹여나 더 나이들고 이빨 약해져서 나중에 뽑을 일이 생기면 더 고생하고 일이 커질라나요?

아니면 일단은 지금까지처럼 그냥 지내도 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