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영구치가 하나 둘 나기 시작한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한동안 저도 너무 귀찮아 아이에게 스스로 이를 닦도록했죠..ㅠㅠ 어느날 아이 양치 마무리를 해주려고 보니.. 까만 점이... 닦아도 닦아도 닦이지 않는...ㅠㅠ
급하게 치과 진료를 받았습니다. 아직 치료단계는 아닌듯하니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셨어요. 그 뒤로 인터넷에 이것 저것 치아관리 검색을 해보았죠.
어금니 칫솔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쿠* 통해 당장 구매했습니다. (저는 할인할때만 구매하는데 4개 5400원 정도에 구매)
처음엔 어금니만 닦아줬는데도 깔끔히 잘 닦였어요. 어금니쪽은 특히 칫솔모가 구석구석 들어가기 힘든데 얇은 어금니 칫솔이 개운하게 닦아줍니다.
아이에게 스스로 양치를 시킨 뒤 전체적으로 체크하며 어금니만 봐줘도 깨끗하고 안심이 되었어요. 그러다 어느 치과 의사가 출연한 유투브를 보게 되었는데요ㅋㅋ 혹시 이 짤 보신분 계시나요? 제가 쓰는 어금니 칫솔 크기로 이 전체를 닦으시는 치과원장님이 등장하십니다🤣
밖에서 사먹는 음료수는 다 산성인데.. PH5 부터는 치아가 녹는다고 합니다..아래에 나온것들이 PH4에 근접한 것들..😭
우리가 뭘 먹으면 매일 칼슘이 빠졌다 붙었다 한대요. 그런데 빠져나간 칼슘은 산 때문에 잘 빠져나가는데 잘 못 들어온대요. 그걸 들어오게 만드는것이 불소 입니다. 불소가 계속 입 안에 있어야 이가 망가지지 않는대요. 그중에 제일 좋은 건 치약 입니다.
🔹️치약 고르는 꿀팁
치약 겉면의 불소 함유량을 확인해주세요.
- 치아관리 좀 한다 : 950~1000ppm
- 충치로 치과를 자주 다녔다 : 1,450ppm
🔹️칫솔질 꿀팁
1. 잇몸에 손상 안될 부드러운 칫솔을 쓴다. 칫솔은 연필잡듯이
2. 치아에 45도 각도로 잇몸을 향하기
3. 문지르지 말고 한 개씩 닦기 (동글 동글 동글 )
4. 거울을 들고 보기
위의 단계가 익숙해지면 칫솔 사이즈를 줄여요. 줄고 줄고 줄다보면.. 최종적으로 어금니 칫솔을 사용할 자격을 얻습니다ㅋㅋ. 작은 칫솔로 잇몸 테두리를 잘 닦으면 됩니다.
이를 닦는건 음식물 찌꺼기를 빼는게 아니다. 이와 잇몸을 같이 닦아야 한다.
확실히 알려준 방법으로 닦으니 치아 표면이 매끈매끈하고 이 사이도 말끔히 닦여요. 저는 아직 어금니 칫솔 단계까지는 못갔는데..ㅋㅋ 아이는 이틀에 한번은 전체적으로 닦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치과 정기 검진가면 양치 상태 좋다고 칭찬 많이 받습니다! 저도 빗자루만한 왕타 칫솔 쓰다 크기를 점점 줄여가고 있어요ㅋㅋ
아래 유튜브 영상 꼭 한 번 보세요! 저는 칫솔질 방법 개선하는데 도움 많이 받았어요.
https://youtu.be/e3CfD7z6Jm0
작성자 눈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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