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부터 잇몸이 많이 드러나는 게 컴플렉스였어요.
이가 완전 가지런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쁜 편은 아닌데,
웃으면 잇몸이 많이 드러나니까
더 못생겨보이고 없어보이구요.
잇몸이 마르기도 하구요 ㅋㅋㅋㅋ
이렇게 이쁜 이효리씨도
이렇게 잇몸이 나오니까
미모가 확 떨어지잖아요?
이효리씨나 되니까 컴플렉스가 아니지,
정말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인데요.
저희 아들도 얼마전에 이걸로 고민을 하더라구요.
아직 초등학생이고
마냥 어리게만 봤는데,
갑자기 이런 얘길하길래 사실 놀랐어요.
한편으로는 그 마음을 제가 잘 알기 때문에
완전 공감도 되었구요.
아이 볼에 주근깨가 좀 있는데,
그게 고민이라고 하길래 그런가보다 했고
나중에 고등학생이나 되면
주근깨 제거하자고 했거든요.
근데 이번엔 나는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여서
그게 싫다고 하는 얘기를 하길래,
아이가 외모에 신경을 쓰고 있구나 알게 됐어요.
더불어 주근깨 제거하는 것처럼
잇몸도 더 예뻐보이게 하는 수술이
가능한지 묻더라구요.
세상에.. 어찌나 놀랐던지요.
예전에 남편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아주버님께서 잇몸성형을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사실 아주버님 웃으시면 잇몸이 많이 보이는 편인데
그게 성형한 거였다고 하더라구요.
왜 좀 더 드라마틱하게 하지 않았을까
궁금하기도 해서 찾아봤더니
과도하게 절제를 할 경우 이시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적당한 선에서 해야 되는 거라 하더라구요.
그리고 잇몸이 다시 자랄 수 있어서
재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때는 리터치까지 해야 된다고..
당연히 아이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잇몸성형을 할 생각은 없지만,
주근깨처럼 고등학생이 되면
하고 싶어하는 것 같더라구요.
잇몸성형이라는 게 쉬운 수술? 시술? 이기 때문에
별 거 아니라 할 지라도..
그래도 고등학생이면 너무 빠른 것 같기도 한데..
잇몸성형은 언제 해주면 좋을까요?
사후 관리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저는 잇몸성형만큼은 어른이 되었을 때 해주고 싶거든요.
작성자 또이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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