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이제 선크림은 선택이 아닌 필수! 맨 얼굴일 때는 어떻게든 발라보겠지만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어떻게 덧발라야 할지 난감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모아봤습니다, 메이크업을 최대한 지키면서 선크림을 덧바를 수 있는 방법들!
ㅡ쿠션의 힘을 믿으세요
K-뷰티의 위대한 발명품, 쿠션! 쿠션 같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에는 어느 정도 자외선 차단 지수가 포함되어 있죠. 또는 아예 선크림을 쿠션에 담은 ‘선 쿠션’도 키즈용부터 톤 업 기능을 갖춘 것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거울을 보고 제대로 선크림을 바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수시로 쿠션을 덧발라 주는 것만으로도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또는 선크림을 쿠션 퍼프로 바르는 것 역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죠.
ㅡ유분 제거는 선택이 아닌 필수!
선크림을 덧바르기 전, 기름종이로 피부의 전체적인 유분기를 먼저 제거해 주세요. 선크림을 발라주면 뭉치거나 들뜨지 않고 보다 매끈하게 바를 수 있습니다. 특히 메이크업이 잘 끼는 코 옆 부분 같은 곳의 유분은 꼼꼼하게 제거해야 선크림을 덧발랐을 때 베이스 메이크업이 지저분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유분을 제거한 뒤 수분 공급을 위해 미스트를 뿌려 주거나 또는 물을 먹인 뒤 꽉 짠 스펀지에 선크림을 묻혀 피부에 두드려가며 마치 얼굴에 쌓아간다는 느낌으로 발라 주세요.
ㅡ물리적 차단을 더해주자
지성 피부는 2~3시간, 건성 피부는 5~6시간에 한 번씩 선크림을 발라줘야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이를 지키는 건 만만치 않은 일이죠. 또 찝찝한 느낌이 들어 도저히 못하겠다는 이들도 많습니다. 그럴 때는 ‘물리적 차단’을 더해주세요. 바로 양산과 모자입니다. 집에 양산이 없거나 비가 올 줄 알고 양산 대신 우산을 챙겨 나왔다면 그 우산이라도 대신 써주세요. 무엇을 쓰느냐 보다 태양과 피부 사이에 물리적 차단막을 두는 게 더 중요합니다. 여러 이유로 메이크업 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게 어려운 이들이라면 양산이나 모자라도 적극 활용해 주세요.
작성자 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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