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담동 코알이비인후과 추천합니다.

저와 신랑 둘다 지난주 초부터 갑자기 목감기가 시작되었어요.

아무래도 습하고 더운 여름 에어컨 바람도 쐬기 시작하고 어떤 날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기도 하면서 냉방병인지 아니면 코로나 종식과 함께 마스크를 벗으니 

바이러스에 걸린 것인지... 이렇게 목이 아픈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목감기가 오더라고요.

신랑은 결국 금요일에 회사 근처 이비인후과를 가니 목이 하얗게 헐었다고

약처방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금요일에 면역주사를 맞으러 따로 병원을 다녀와야해서...

목금 이틀간 목소리도 변하고 목이 찢어질 듯 아팠지만.. 

일단은 퇴근 후 면역주사를 맞고 집으로 오는데.. 콧물도 줄줄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금요일 저녁부터 열은 안나는데 근육통까지 오기 시작한 상황...

 

신랑이 얼른 병원 가라고 하며 아이들 치과 가는 길에 내려준다해서 같이 나섰어요.

제가 내과 간다니 목감기 콧물감기면 이비인후과를 가야한다고

아이들 치과 근처 코알이비인후과에 내려주더라고요..

 

예전에 아들 소아과가 예약이 꽉 차서, 와보았던 이비인후과였는데..

제가 아파서 와보니... 와.. 토요일인데도.. 사람들이 꽉 차 있습니다.

아이들 어른들 다 여기 모여있나 싶을 정도(?).. 

아픈 몸으로 대기를 걸고 둘러보니... 코알 이비인후과가 사람이 몰리는 이유가 있겠다 싶었어요.

 

요즘 마스크를 벗으니 정말 감기 바이러스가 강해진건지 주위에도 감기 걸린 사람들도 많기도 하지만.

여기는 비염 등 호흡기 클리닉, 귀 관련 난청 치료, 보청기 등 클리닉..

정말 이비인후과에서 해야하는 모든 질병을 다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술도 가능한 병원이더라고요.

 

아래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좌측을 보면 보이는 문과, 각종 치료 가능한 설명들..

그리고 접수대의 모습입니다.

 

 

 

 

코알이비인후과의 진료시간은 아래와 같아요.

원장 3분이 진료를 보기 때문에 원장님별 진료스케쥴은 홈페이지가니 상세하게 나와있더라고요.

 

 

원장 3분 모두 수술 담당 분야가 있습니다.

각종 검사실도 다양하게 구비되어져 있어요.

 

 

아래는 난청보청기센터와 어지러움센터로 들어가는 곳이고

그 옆쪽에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그 공간에는 대기자 상태도 알 수 있게 모니터가 있어서 보호자들이 언제든 확인 가능해 좋더라고요.

 

 

 

대기 중인 저입니다.

혹시나 몰라서 마스크  꼭꼭 쓰고 왔고요..

의사쌤이 보더니 목이 많이 부어있고 코도 시작되었다고 하시면서..

고위험군 환자다보니 코로나 검사를 권유하시더라고요.

저도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확실한게 좋으니...

신랑도 어제 검사했다고 하고 하겠다고 하고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

독감은 아닌거 같고 급성인후염이 온 것 같다며 근육통도 있으면 엉덩이 주사를 맞을거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흔쾌히.. 맞는다고 했죠. 정말 너무 아파서 힘들었거든요..

제가 고위험군 환자라는 것 때문에 신경을 더 써주시는 모습에 감사했어요.

덕분에 주사 맞고 오후에는 움직일 정도로 한결 나아졌답니다.

 

 

진료실과 수술/수면센터의 모습, 그리고 호흡기 관련 치료기계들의 모습입니다.

 

코알이비인후과에서 가능한 여러 클리닉들이에요.

비염수술, 비중격수술, 축녹증수술 등 각종 수술이 가능하고,

수면 클리닉, 소아클리닉, 난청/이명/어지럼증 클리닉, 귀 클리닉, 코 클리닉, 목 클리닉~

정말 다양한 질환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보통 코감기가 엄청 심하게 오는 편인데..

이번에 정말 평생 목이 이리 아픈적이 있나 싶게 목감기가 먼저 왔거든요..

토요일 주사 맞고, 항생제와 약 처방 받고 먹고..

월요일인 오늘 정말 너무 살만해졌답니다.

이제 내과 가지 말고 여기 와야겠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의사 선생님도 간호사 쌤들도 정말 다들 친절하셔서 더욱 마음에 들었던

소담동 코알이비인후과를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