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태어나자마자 노은으로 이사를 와서 거의 20년 되어 간다.
그때만해도 지하철 없던 시절이다...
지하철이 개통되고 제일 좋았던 게 상가가 활성화 되었던 점이다.
애가 어리니 무엇보다 중요한 게 상가 중에서도 병원이었다.
둘째 어릴 때까지 제일 자주 갔던 병원이다. 노은연합내과
원래 선생님 3분이 계시다가 2분으로 줄었는데 이00원장님이 어른이나 애들한테 엄청 친절하시다.
특히 애들한테는 오은영선생님 같은 느낌이다.
내가 실수로라도... 큰애와 작은애를 비교하면...
언니는 이런데 왜 너는 그러니 하지 말고, 언니하고 너는 이런게 또 다르구나... 이렇게 말하라고 하셨다.
내가 폐렴에 걸렸을 때도 입원을 할 수 없는 내 상황까지 고려해서 진심을 다해 치료해 주셨다.
막내 임신하고부터 심한 기침에 시달렸는데, 막내 출산 후 내가 천식이 있는 것도 처음으로 진단해 주신 분이다.
다들 그냥 감기가 오래 간다고 한 정도였는데...
요즘은 큰애들 학교 건강검진으로 가끔 가는데...
건강검진하는 분들은 아주 아주 불친절하다. 큰애들 영유아 검진할 때부터... 옛날부터 불친절했다.
특히 애들끼리 가면 반말 기본에 개무시라고 한다.
이00원장님처럼 모두 친절하면 지금도 잘되지만 더더더 잘 될 병원인데 안타깝다.
나는 해본 적이 없지만 내시경쪽으로도 이00원장님 엄청 잘하신다고 들었다.
노은에서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오래된 몇 안되는 병원 중 하나이다. 노은연합내과
작성자 쓰리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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