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 완치 가능성? 여전히 약을 복용하고 있어요

https://cashdoc.moneple.com/chronic_disease/72364294

저는 결혼전 크게 아픈 곳 하나없이 학교, 직장을 전부 다 결석, 조퇴 한 번도 없이 잘 다녔거든요

그러다 결혼 하고 큰 애 낳고 명절에 시댁에서 일하고 있는데 어머니가 제 목이 부었다며 병원을 가 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였답니다 제가 지금까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달고 살 줄은 몰랐어요

약도 계속 먹고 있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완치 가능성? 여전히 약을 복용하고 있어요

 

이 병은 그냥 남들보다 쉬이 피로하고 의욕 부진에 살도 계속 찌는 아주 최악의 병이지요

이와 반대되는 병이 갑상선기능항진증입니다 이 병은 살이 급격하게 빠지며(2~30kg)사실 더 위험하다고 하더라구요

 

갑상선기능저하증에 걸리면 진짜 아픈데도 살이 더 찌고요 먹는 것도 귀찮은데 살은 계속 찝니다

운동을 안 하냐.. 그것도 아니예요 

요가, 헬스, 수영, 필라, 매일 만보 걷기 등.. 의사쌤이 지금 운동으로도 충분하다고 말릴 정도 랍니다(제가 살이 계속 찐다고 운동을 더 해야 하는지 여쭤봤거든요)

코로나에 걸려서 온 가족 수발을 아픈 와중에 다 들어주고 했는데도 오히려 저만 3kg이 쪘더라구요ㅠ 식구들은 코로나 걸려서 살이 빠졌는데..

지금 코로나 이전보다 10kg 이상이 쪘어요ㅠ

3~4개월마다 병원에서 검사하며 수치를 지켜보고 있는데 좋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고 그냥 쭉 이대로 이어가네요 

 

갑상선기능저하증 완치 가능성? 여전히 약을 복용하고 있어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복용하는 대표적인 약, 씬지로이드도 계속해서 복용하고 있어요

씬지로이드는 몸에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해서 저와는 끊을 수가 없네요

 

큰애 태어났을 즈음 이 병을 알게 되었는데 그 아이가 지금 군대를 갔네요

그냥 이제는 익숙해진 것 같아요

노력하는 거에 비해 살은 계속 쪄서(조금이라도 쉬면 진짜 더 찝니다ㅠ)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지만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의사샘은 스트레스가 제일 큰 원인이라는데 요즘 세상 살면서 사방이 꽃밭인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그냥 지금처럼 운동들 여러가지 열심히 하면서 잘 먹고 죽은 귀신은 땟깔도 좋다잖아요 맛난 음식 잘 먹으면서 스트레스 없이 지내보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저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여전히 진행중이랍니다~

 

001.png
1
0
신고하기

작성자 원숭이개쥐

신고글 갑상선기능저하증 완치 가능성? 여전히 약을 복용하고 있어요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