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2년간 약을 먹고있어요

저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거의 2년간 약을 먹고 있는데요. 딱히 무슨 증상을 느끼고 그런건 아니었고ᆢ 그냥 임신해서 계속  하던 피검사에서 갑상선 호르몬 수치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그 이후로

계속 먹고 있어요.

갑상선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과 분비가

부족한 상태로 온 몸의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데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95% 이상이 원발성 갑상선 기능저하증이고 그 중 70ㅡ85%가 자가면역성 만성 갑상선염에 의해 발생한다고 해요

치매.기억력 감퇴.고혈압.서맥.변비.근력저하

피부건조 각화증.푸석푸석해지고 체중도 증가하며

추위를 몹시 타게 하지요

가장 제가 크게 느꼈던건 바로 피로감 입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낮으면 인체가 소비하는

전반적인 에너지가 감소해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고 해요 진짜진짜 피로감 어마어마 했네요

우울증도 약간씩 있었던거 같아요. 이유없이 우울했던 거 같아요ㅠㅠ

그리고 체중증가 입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현저하게 낮으면 수분과 염분 보유가 증가해서 체중이 증가 할 수 있다고 선생님께 들었어요

그 밖에도 생리불순. 심박수 감소 변비 등등 

수많은 증상들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약은 합병증때문에 꼭 치료해야하고 평생동안

일정량의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 해야 합니다.

약은 하루 한벅 꼭 아침 9시 전에 먹으라고 했어요

씬지록신정 65.5로 먹고 있지요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에 만들어내는 호르몬으로 양이 부족해서 보충하는 거라 갑상선약 복용에

따른 부작용은 없다고 하니 안심해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으로 의심되신다면 한번

검사를 받아보시구요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약인

만큼 방치해서 합병증으로 고생하지 마시고 매일

꾸준히 챙겨드시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