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기록을 보니 벌써 고지혈증 진단받은지 10여년이 됐네요. 직장생활 하며 의례적으로 검진 받고 결과표를 받지만 몸에 이상을 느낀적도 없고 요즘엔 검진결과 수치가 않좋으면 잘 보이게 표시가 되지만 예전엔 그렇지 않았는지 왜 신경 1도 안쓰고 지나갔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예전엔 고지혈증을 병이라 생각지 않았나봐요
지금은 고지혈증약 복용한지 4~5년 됐구요
저의 총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표 입니다
고지혈은 총콜레스테롤과 LDL,HDL,중성지방 수치도 중요하다고 해요
첨에 병원에서 약처방 받을땐 수치가 높아 용량이 많은 고지혈증약을 처방해 주셨어요.
그나마 HDL과 중성지방 수치는 약복용전에도 나쁘지 않았어요.
약복용 하면서 나름 밀가루 음식 줄이고 기름진 음식도 줄이려 노력했죠. 진짜 고지혈증이란 단어도 몰랐었는데 그동안 식습관을 뒤돌아보면 병이 안생길수가 없는 음식들을 먹고싶은대로 다 (튀김. 분식. 빵. 가공식품) 먹고 살았네요.
지금은 고지혈증약과 밀가루 음식을 완전 끊지는 못하고 나름 50% 이상은 줄이고 잡곡밥과 야채도 챙겨먹고 오메가3도 챙겨먹고 있어요.
1년정도 전부턴 고지혈 수치가 잘 조절되 용량도 반으로 줄여 복용중 입니다
고지혈증뿐만 아니라 당뇨등 혈관질환은 쎗뚜쎗뚜로 오는거 같아요. 1년쯤 전부턴 당뇨수치도 주의가 나왔어요.
둘다 피가 건강하지 못한 질환이라 혈관관리가 중요해요
제 경우는 약을 반으로 줄였으니 아예 끊는것도 가능할까 궁금해 중간에 고지혈약을 3개월정도 끊고 운동과 식습관으로 조절해보려 시도한적도 있는데 음식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중간중간 먹고싶은대로 먹고 하니 점점 또 올라가서 다시 약을 처방 받았네요.
의사선생님도 본인도 고지혈증 있다고 하시며 운동도 진짜 힘들게 해야 효과가 있다고 하시더니 역시 스스로하긴 어려운거 같아요. 그냥 지금 이대로 약과 식습관.운동 세가지 적절히 잘 지켜보려 해요
작성자 셰어
신고글 고지혈증 10년전 진단 및 약복용과 생활 식습관 관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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