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의 여러가지 불편함의 원인을 병원에서도 발견하기 어려웠는데 혈액검사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는것을 알게된 저는 50대 중년입니다.
10대때부터 늘 피곤하고, 입맛이 없어서 학교 갔다오면 누워서 한숨 자야했지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도 이 증상들은 여전했지만 피부가 건조하고,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숭덩숭덩 빠지고, 심장이 이유없이 한번씩 무섭게 두근거리고, 종아리가 부어서 누르면 다시 회복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부종도 생기기 시작했어요.
만성피로나 부종은 고함량영양제를 오랜동안 섭취했지요.
다른 신체적인 현상은 "노화인가?"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은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심장초음파와 심장운동부하검사를 병원에서 했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나는 괴로운데 도움받을 곳을 못찾았어요.
2,3년에 한번씩 심장초음파를 받는게 이상했는지 병원에서 갑상선검사를 혈액으로 해보자고 해서 결과가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나왔답니다.
병명을 알고나니 얼마나 반갑던지요.
병명을 알면 치료가 가능하니까요.
여태껏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심장박동이 정상이 아니고, 그모든 증상이 나타난것이었지요.
갑상선초음파를 시행해서 갑상선암은 아니고, 갑상선기능저하증약만 꾸준히 먹으면서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해주면 된다고하여 10년이상 갑상선기능저하증 약인 "씬지로이드"를 아침 공복에 식사 30분전에 한알씩 먹고 있어요.
의사 선생님은 이 약은 평생 먹어야하니 마음에 부담을 갖지말고, 보약 먹는다는 생각으로 한알 먹으라고하셨어요.
다른 누구는 오래먹지않고 스스로 약을 중단했다고도 하던데, 저는 이약을 보약으로 생각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약을 한알 먹는 걸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내 심장을 평화롭게 뛰게해주는 약이니 즐겁게 먹고있답니다.
다른 증상들도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호전되었어요.
식사도 일상적으로 균형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특별히 더 섭취하거나 가리거나 하지 않아요.
작성자 강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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