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님께서 기립성저혈압으로 팔다리 마비 증상이 있어 119 구급차 후송 됐었어요
1년 전쯤일거 같아요
출근길 지하철에서 어머님한테 전화가 오는거에요
평소 이 시간에 전화가 올 일이 없는데 이상하다 하면서 전화를 받았는데
민트야 엄마 팔 다리가 마비가 돼서 못움직여 하고 어린 조카가 할머니가 시키는대로 전화를 걸어서 통화 시도를 하신거였어요
저는 깜짝 놀라서 119에 신고를 하고 되돌아서 갔어요
어찌나 놀랬는지 지금도 글을 쓰는데 가슴이 콩닥 콩닥 뛰어요
구급대원이랑 통화하고 어머님께서 후송된 병원 응급실로 찾아갔어요
뇌부터 심전도 모든 검사를 다 마쳤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하셨고 기립성저혈압으로 의심된다고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쪼그려 앉아있다가 일어날때 핑~ 하고 도는 경험은 저도 있었기 때문에 기립성저혈압하면 그냥 가벼이 핑~ 돌고 어지러운 정도라고만 생각했지 기립성저혈압으로 팔다리 마비가 오는 일까지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었거든요
후에 기립성저혈압에 대해서 검색해보고 알아보고 하니까 그런 증상이 정말 있더라구요
목이 뻣뻣해지고 근육이 뻣뻣해지면서 전신이 무력해지니까 힘이 안들어가고 그걸 마비증상처럼 느끼고 하는거였어요
다행히 뒤로는 이때 처럼 기립성저혈압으로 인한 위험한 상황은 있지 않아서 천만 다행이다 하고 있는 중이에요
근데 또 언제 갑자기 기립성저혈압으로 인해 같은 증상이 나타날지 몰라서 불안해 하고 있는 중이에요
혹시라도 기립성저혈압이 있는 분은 조심 또 조심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기립성저혈압은 어지럼증, 두통, 배변의 느낌도 동반할수 있다고 하니까 이런 증상이 없는지 평상시 신경써주면 좋을거 같아요
기립성저혈압은 몸의 자율신경계가 적절하게 반응해서 혈압이 저하되지 않고 유지 시켜줘야 하는데 대체로 원인 불명인 경우가 많대요
그러니 내 신체의 증상을 그냥 가볍게만 생각하지 않고 예의주시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기립성저혈압으로 인한 이런 무서운 일은 또 격고 싶지 않아요
작성자 이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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