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 당뇨 지피지기면 백전 백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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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대인의 가장 무서운 병 중 하나는 당뇨병인데요.

당뇨에 대해 잘 알고 예방해 보아요~~

 

저희 아빠도 당뇨합병증으로 돌아가셨답니다. 거의 25년 전이니까 제가 아직 한참 어릴 때 아빠 입원하실 때마다 병간호부터 아침마다 인슐린 주사까지 거의 준 간호사처럼 아빠를 돌봤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네요.

저희 아빠는 당뇨를 이겨내지 못하고 돌아가셨지만 다른 분들은 당뇨 예방 잘 하시고 걸리셨더라도 관리 잘하셔서 건강하게 살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에 오늘은 당뇨에 관련된 팁을 적어볼까 해요.

 

당뇨라는 것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인데,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는 병입니다.

 

 

당뇨의 원인은

 제 1형과 2형으로 구분되는데 제 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당뇨라고 불렸으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에 반해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요즘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의 증상은

초반에는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다가 혈당수치가 많이 올라가게 되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며, 급격히 체중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시력을 상실하거나, 신장기능 장애, 신경병증,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게 됩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당뇨 치료를 위한 약제로 인한 간병변으로 돌아가셨거든요.

 

당뇨를 의심하게 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거나 혹은 집에서 혈당 수치를 체크함으로 당뇨인지 확인이 가능한데요

아침 공복 상태에서 체크한 혈당수치가 126mg/이 이상이거나,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이상인 경우 당뇨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인지 자가 체크해 보아요!!!

 

갑자기 목이 자주 마르고 물을 많이 마시기 시작했다.

먹어도 금새 배가 고프고 배고픔을 참는게 힘들어졌다.

화장실을 자주 찾는다.

평소보다 더 먹는거 같은데 살이 빠진다.

식사 후에 참을 수 없는 졸음이 온다.

계속 피곤하다

피부 부스럼이나 두드러기, 건조함이 심해졌다

눈앞이 흐리고 시력이 떨어진거 같다.

, , , 다리가 자주 저리다.

, 상처가 자주 생기고 회복이 더디다.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난다.

몸에 부종이 심하다.

입냄새가 심해졌다.

몸의 접히는 부위에 착색이 나타난다.

두통이 자주 발생한다.

 

당뇨병의 초기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고 미약한 경우가 있어 눈치 못챌 수 있으나 저 15가지 증상 중 여러 가지가 본인에게 해당 된다면 병원을 찾아 혈액검사를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2형 당뇨병의 위험인자

 

(해당 되는 위험인자가 있는 분은 잠재적 당뇨병을 가지실 수 있으니 늘 주의하셔야 합니다.)

과체중/고혈압/콜레스테롤 이상

직계가족의 당뇨병 가족력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의 과거력

임신성 당뇨병이나 4kg 이상의 거대아 출산력

인슐린 저항성

심혈관 질환(뇌졸증, 관상동백질환 등)

약물(당류코르티코이드, 비정형 향정신병 약물 등)

 

 

대다수 당뇨에 걸리는 분들의 경우 생활습관을 살펴봤을 때 식습관에 문제가 있기 마련이라 초창기 당뇨의 경우 식습관과 생활습관만 바르게 고쳐주셔도 당뇨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매일의 운동과 식이조절로 5~7% 정도의 체중만 줄이게 되어도 발병 자체를 늦추거나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니 당뇨의 치료로 제일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족력에 당뇨가 있는 분들은 현재 건강하다 하더라도 스스로 당뇨에 대한 위험인식을 가지고 항상 식습관을 조심하는 것이 좋은데요.

무엇보다 탄수화물 섭취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채소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인의 특성상 탄수화물을 아예 섭취 안할 수는 없지만 탄수화물이 혈당변화를 유발하는 가장 큰 영양소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섭취 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할 때 국수, , , 분식 등 탄수화물로만 이루어진 식사를 배제하고 간식, 가당음료, 술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이어트나 혈당 조절을 위해 현미밥을 많이 드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하니 백미밥이나 현미밥 보다는 보리나 콩, 팥 등을 넣어서 잡곡밥을 만들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당뇨병이 생기면 고혈압 역시 경계해야 하기에 열량이 지나치게 높거나 염분이 높은 식품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

시금치 등의 녹황색 채소,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성분, 아몬드 등에 함유된 마그네슘, 올리브오일 등의 단일불포화지방산, 귀리, 여주, 돼지감자 등이 당뇨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육류보다는 생선류가 당뇨병 관리에 더 도움이 되고 특히 등푸른 생선은 오메가 3지방산 함량이 높아 동맥경화나 뇌졸중 등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유, 콩류를 통해 비타민B 섭취를 늘리는 것도 손발저림, 무감각, 근육통, 무력감 등 당뇨병성신경병증 예방이 효과적입니다.

 

당뇨에 안좋은 음식

설탕, 소금, 포화지방, 밀가루, GI 지수가 높은 음식, 음주와 흡연, 야식, 과식, 폭식

예방과 관리를 위해 초콜릿, 탄산음료, 과당이 들어간 음료, 튀김류, 패스트푸드는 물론 염장류(젓갈등), 아이스크림, 생크림, 지방이 풍부한 육류 등의 섭취를 제한하시고 불규칙한 식사패턴, 음주와 흡연 역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를 위한 식습관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느냐도 매우 중요한데요.

항상 듣는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단이 당뇨에도 중요합니다.

가능한 매끼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섬유소를 골고루 포함된 식사를 해야 하고 폭식하지 않도록 정해진 식사 시간에 소량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고 식사 전에 신선한 채소를 먼저 먹어서 혈당이 천천히 오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속도 역시 혈당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음식이 체내 흡수되는 속도를 고려하며 밥을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 역시 당뇨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를 위한 운동습관

3회 이상 1회 운동 시 30분 이상 땀을 흘릴 수 있도록 운동을 하는 것이 좋아요.

무슨 운동이냐는 중요치 않습니다.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니 본인에게 맞는 어떤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시도록 노력해 보세요.

 

당뇨 예방이나 치료를 위해서는 꾸준하게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무/유산소 운동을 통해 정상체중으로의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거 잊지 마세요!!!

불포화 지방산을 위한 오메가 3 영양제를 드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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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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