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쟈입니다 :)
여러분 이하선염이란 질병을 알고 계시나요?
▶ 이하선염 간호학대사전
이하선의 염증. 급성(만성)이하선염, 유행성 이하선염 등이 있다. 이하선 단독으로 침범되는 일도 있으나, 다른 타액선(唾液腺)도 동시에 침범되는 타액선염의 일부로 이환하는 일도 있다.
외국어 표기 parotitis(영어), 耳下腺炎(한자), Parotitis(독일어)참조어 급성이하선염, 만성이하선염, 유행성이하선염
[네이버 지식백과] 이하선염
보통 볼거리라고 더 많이 알고 계실거예요. 특히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 계시는 분들께서는 볼거리는 질병이 더 익숙하실 수도 있어요.
[유행성이하선염]이란 침샘에 염증이 생겨 열과 통증을 동반하는 전염성 있는 질병으로 볼거리가 유행성이하선염입니다. 확진 시 어린이집 등과 같은 기관에는 당연히 등원, 등교 중지가 됩니다.
어느 밤, "엄마, 엄마, 엄마" 낮고 조용하고 애처로운 목소리에 잠에서 깼어요. 깨고 보니 아이가 우두커니 앉아서 저를 바라보고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아이가 하는 말이 "엄마, 여기가 뻐근하고 아파" 하고 가리킨 곳이 양 쪽 귀 바로 아래였어요.
수면등을 켜고 확인해보니 턱선이 사라졌고 딱딱한 몽우리가 잡히고 열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사진으로도 확인이 되시나요?
불을 켜고 확인하니까 생각보다 더 😱 붓기 차이는 있었으나 양쪽이 다! 그래서 바로 맥시부펜 계열의 소염진통제를 먹이고 냉 찜질을 해주고 재웠어요.
그리고 아침 바로 병원에 내원했어요. 그런데 병원에 내원했을 때는 이미 상당 부분 가라앉은 상태, 담당 원장님이 보시자마자 하시는 말씀이 "또?" 였습니다. 이 때가 4번째였거든요. 저희 아이는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가 아니고 [급성(만성)이하선염]이었던거예요. 증상은 같지만 전염성이 있고 없고의 차이입니다.
애처롭게 엄마를 부르던 그 날의 전 날까지 아이는 고열이 동반 된 인후염으로 감기약을 복용하고 있었거든요. 이 아이는 늘상 감기 끝물에 급성(만성)이하선염이 와요. 또는 온 에너지를 다 쏟고 논 날, 엄마에게 혼나서 많이 운 날 등 그런 날 어김 없이 해당 증상이 나타나요. 그리고 맥시부펜 계열의 소염진통제를 먹이면 수시간내에 가라앉아요.
당연히 전염성이 없지만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와 증상이 같기에 등원 자체는 할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제가 그래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이 고되거나 아프고 나면 급성(만성)이하선염이 왔어요. 이 글을 쓰는 몇일 전에도 해당 증상이 있었거든요. 물론 저도 소염진통제를 먹고 하루 쯤 쉬면 가라앉아요. 급성(만성)이하선염에는 특별히 약이 없어요. 그냥 잘 먹고 잘 쉬어줘야 한다는 것.
물론 침샘 결석 등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기도 해요. 이것은 수술로 해결 할 수 있으나 그런 경우가 아니고 제 아이와 저 같은 경우처럼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우에는 결석일 확률이 현저히 낮다고 하네요.
급성(만성)이하선염, 전염성 없어요.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와 확실히 다릅니다. 해치지 않아요 🤣 하지만 아픕니다. 그러니까 평상시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최고의 약입니다.
건강한 캐시닥커뮤니티가 되길 바라면서 오늘도 내일도 우리 건강해요!
작성자 선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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