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조절 팁들~

저희 어머니가 당뇨병까지는 아니지만 매우 근접한 수치가 나타나 계속 관리 중에 있습니다.

 

당뇨라는게 일단 걸리면 치료도 너무 힘들고 관리해야 되는 것들이 너무 많죠.

 

그렇게 되기 전에 어느정도 관리를 해주면 도움이 될 듯 하여 글 남겨 봅니다.

 

일단 초반에는 매일 혈당 수치를 재셨지만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 정도 재실정도로 많이 좋아지신 것 같구요.

 

따로 약을 먹거나 시간을 많이 나서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심각할 정도는 아니었기에 식이조절을 하셨는데요. 다만 안하시던 분들이 하시면 꽤나 쉽지 않기는 하더라구요.

 

일단 백미를 끊었습니다. 가능한 잡곡밥이나 현미밥 위주로 드셔야 하구요. 빵같은 밀가루도 거의 드시지 않는게 맞습니다.

 

초반에는 아예 드시지 않았고 많이 나아진 지금은 빵 1/3쪽이나 반쪽 정도는 드시지만 그것도 거의 안드십니다.

 

그리고 육류도 생선은 조금 드시지만 육고기는 많이 줄이셨구요. 특히나 소나 돼지의 기름기 부분은 전부 제거하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고기는 퍽퍽하고 돼지고기도 꽤나 맛이 없어져서 잘 안드시게 되더군요.

 

그리고 채소 위주로 많이 드셨고 양배추 같은 걸로 샐러드처럼 드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드시다 보니 야채를 좀 드셔도 변비가 생긴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섬유질이 있는 감자나 고구마 같은 것도 좀 드셨습니다.

 

지금도 이정도는 챙기시는데 초창기에는 좀 더 타이트 하셨던 것 같아요.

 

당뇨병으로 발전하기 전에 어느정도 조짐 있다면 일단은 유산소 운동과 이런 식이조절로 이겨 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