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쯤 부터 당뇨 판정을 받고 약을 먹고 있습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약만 먹고 특별히 관리는 안했던것 같아요. 대인관계가 필수인 위치에 있다보니 술도 자주 마시고 저녁식사도 거하게 하고 했답니다.그래도 주말이면 등산도 다니고 운동은 꾸준히 했지요. 이제 그런 직업을 떠나면서 술은 완전히 끊고, 식사도 적당히 하면서 관리를 하고 있답니다. 매일매일 만오천보 이상 걷기 운동을 하루 빠짐없이 3년째 해오고 있고,주말이면 등산도 가고 각종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그런효과로 체중이 8키로 정도 줄어서 나름대로 슬림해졌는데 당 수치는 안떨어지고 오히려 올라갔습니다. 당화열색소가 6.7까지 떨어졌던것이 얼마전에 갔더니 8.1이 나왔더라구요. 거기서 좌절감을 느끼고 말았죠. 이렇게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식단 조절도 하고 있는데 왜 수치가 더 올라가는 것일까. 비만이 최대의 적이라해서 체중도 8키로나 줄였는데..
물론 부모님의 유전자를 물려 받았다고는 하나 이렇게 관리해도 안되면 어떻게 해야되나..
저의 주치의 의사도 특별한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더군요. 주위에서 당뇨합병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걱정이 됩니다. 다행히 6개월에 한번씩 하는 합병증 검사에선 모두 정상으로 나오긴 하는데 그래도 걱정이 되네요. 당뇨약은 치료제가 아니고 인슐린 보조제라 오래 복용하면 간과 신장이 안좋아 진다는데 어떤 방법으로 당뇨를 치료해 나갈수는 없는건지 전문가 분들이나 경험하신 분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싶습니다.
이 수치가 계속되면 이젠 인슐린 주사를 사용해야한다고 의사분은 말하는데 인슐린 주사는 마지막 방법 인것 같네요. 혹시 당뇨를 제대로 치료해서 효과 보신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송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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