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첨 진단받고 혈당 안떨어질까봐 무서운 당린이분들께

저도 아직 당린이(당뇨+어린이) 주제에 이런말씀 드리기 좀 거시기 하지만

 

‘당이 안떨어질까봐 겁나요~‘

 

혹은 ‘밥먹고 운동해도 혈당이 이만큼 높아요’ 라며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단 당뇨는 대부분  췌장기능의 저하로 혹은 내장비만이나 지방간등의 이유로 인슐린저항성이 높아져서 오는 질병입니다

 

@ 췌장기능의 저하로 온 당뇨의 경우

 

신장은 한번 기능이 저하되면 거의 회복이되지 않는 장기입니다

 

췌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미 췌장기능저하가 생겼다면 췌장의 100%회복으로 당뇨탈출하겠다는건 거의 꿈과 같습니다

 

이때 해결책은 규칙적이고 바른 식습관으로(당뇨인 권장량과 골고루 먹고 시간맞춰먹는) 췌장기능이 저하된대신 췌장이 혀율적으로 자기 할일 딱딱 할수 있게 버릇을 들여주는것입니다

 

더블어 운동을 하면 운동시 혈당을 즉석에서 태워주기도하고 근육이 늘어나면서 기초대사량도 올라가 떨어진 췌장의 기능을 일부 보완할수 있게됩니다

 

여기에 약까지 병행된다면 조금 더  수월하게 적정수치의 당을 관리할수 있게됩니다

 

 

 

 

@ 인슐린저항성이 높은경우

췌장기능은 아주 왕성한데 (=인슐린 분비는 아주 잘 되는데) 혈당이 높은것은 쉽게 말해 살찐겁니다(마른비만 포함)

 

내장지방이나 지방간상태가 췌장이 일해야 할때와 멈춰야 할때를 구분못하게 교란하는것이죠

 

거기다 이 지방이란것들이 인슐린을 나태하게 만들어 포도당 처리를 잘 못하게 하기도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한끼 먹는 포도당이 100이고 비당뇨인들은 인슐린 100으로 다 해결한다 할때

 

인슐린저항성이 높은 사람은 포도당 100에 인슐린이 300.400이렇게 있어야 해결이 가능한거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당뇨인은 포도당 100에 인슐린 300.400이 나와도 다 해결을 하지 못하는것입니다

 

 

 

*여기서 인슐린에 대해 쉽게 설명드리자면

 

인슐린은 일꾼입니다 근육은 창고고요 포도당은 수화물입니다

 

일꾼이 많아도(인슐린이 잘 나와도) 창고가 작으면(근육이 적으면) 수화물 적제할곳이 없으니 혈당이 높습니다(고혈당 유지)

 

 

 

다시 인슐린저항성으로 넘어와 설명드리자면

 

인슐린이 많이 잘 나오는것(오버해서 나오는것)은 장기적으로봤을때 췌장이 혹사되는것입니다

 

그래서 인슐린은 잘 나오지만 식후혈당이 높은 대다수의 내당능 분들이 관리를 잘 못하게되면 당뇨로 넘어오게 되는 이유입니다(계속 혹사하니 기능 저하가 일어나는거쥬)

 

 

 

위에 설명들을 요약하자면 인슐린저항성은 근육을 늘리고 체지방(특히내장지방)을 줄이므로 어느정도 해결 가능합니다 

 

즉, 운동을 해야한다는거죠

 

 

대부분의 당뇨인들은 췌장기능저하+인슐린저항성이높음 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평생관리 라고하는거에요

 

 

다시 제목으로돌아와... 당린이분들~

 

당뇨라는거 알기전에 식단관리 안하셨죠?

당뇨확진전 운동 안하셨죠?

 

근데 이제 식단도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운동도 하게되고 약도 드십니다

 

하나도 안하던겅 3가지나 하게된거에요~

 

그럼 혈당이 안내려올수가 없습니다

 

이걸 평생에 걸쳐 꾸준히 해야하는게 문제지만

 

지ㄴ단받고 관리한지 일주일 이주일도 안되서 지금당장 혈당이 안정되지 안아요~ 라고 하시지 마세요

 

우리카페분들은 몇달 몇년 몇십년관리하시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당장 그분들과 비교하지말고 지금 내수준에서 할수 있는걸 하고 당건에서 많이 배우고 간접경험하면서 노하우를 쌓아가시면 반드시 혈당은 안정됩니다

 

당뇨합병증을 당장 걱정하지마시고 단, 꾸준히 약+운동+식단관리 를 하셔야 합니다

 

 

 

모든 당린이분들을 응원하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