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 관련 문의

몇년 전에 한참 일이 많고 피곤할 때 눈부심, 빛번짐처럼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있었어요. 연예인들 얼굴에 반사판 대놓은 것처럼 처음에는 모니터 화면에서 시작해서 그냥 일반 사물을 볼 때도 누가 뿌옇게 처리해놓은 것 마냥 눈이 답답하고 사물 구별이 잘 안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밤에 형광등 밑에서 일을 할 때 특히 더 심했었는데 그 시기가 지나고나서 괜찮아졌다가 최근에 그 증상을 다시 느끼네요. 백내장 관련해서 찾아보니 증상이 비슷한듯해서 병원에서 진료받아보려고 하는데 백내장 수술 부작용으로 난시, 녹내장 관련 내용이 있어서 불안합니다. 백내장은 무조건 수술을 해야하나요? 약물로 치료하면서 지켜본다거나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또 수술을 받는다면 부작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어떤 병원을 선택해야하는지도 궁금하네요. 부작용 발생은 개인차(증상이 심한지 여부, 나이 등)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건지 수술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건지도 궁금하고요. 백내장 수술을 받을 때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어느 정도 되나요? 또 수술 후에도 다시 백내장이 발생해서 재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는지 궁금합니다.